3년 4개월 만에 막대한 피해 입히고 팬데믹 종료 선언 코로나 19 펜데믹 종료에 즈음하여 사실상의 코로나 엔데믹이 선언됐다. 이는 코로나 관리가 풍토병 수준으로 이루어짐을 뜻한다. 엔데믹은 특정 지역의 토착화된 질병을 지칭하며 '풍토병'이라고도 한다. 지리적으로 외부에서 유입되지 않은 감염병이 일정 지역에서 절멸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아프리카 감비아․세네갈의 리프트밸리열, 아프리카․남아메리카의 황열병, 동남아시아․아프리카 일대의 말라리아 등이 대표적이며, 코로나 19 등장 이후에는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라는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다. 지난 5월 11일,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6월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키로 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