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이명아명,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자신의 몸처럼 돌본다

건강정보/의료컨텐츠 54

심방세동, 항응고 치료 중요허혈성 뇌경색 예방하는 가장 간단하고 강력한 치료

심방세동, 항응고 치료 중요 허혈성 뇌경색 예방하는 가장 간단하고 강력한 치료 심방세동은 임상에서 접하는 지속성 부정맥 중 가장 흔하며 2010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2,000만 명의 남자 1,200만 명의 여자 환자가 있으며 선진국에서 더욱 유병율이 높은 질환이다. 20세 이상의 인구에서 유병율이 3% 정도이며 고령, 고혈압. 심부전, 관상동맥 질환, 판막질환, 비만.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등에서 유병율이 높다. 항응고 치료의 중요성 심방세동의 치료는 주로 맥박수 조절과 항응고 치료, 심방세동의 재발을 예방하는 치료와 율동 조절로 분류된다. 현재 증상이나 기능을 조절하지 않음에도 항응고 치료가 포함되는 이유는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이기 때문이다. 심방세동으로 인한 사망 중 많은 부분이 심부전과 ..

신경과 · 신경외과 · 정신건강의학과는 달라요

신경과에 대한 올바른 이해 신경과 · 신경외과 · 정신건강의학과는 달라요 인체의 신경계는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크게 나눠집니다. 중추신경계는 두개골(머리뼈)이나 척추(등뼈)와 같이 단단한 뼈조직 안에 보호받고 있는 대뇌(큰골), 소뇌(작은골), 뇌간(숨골)과 척수(등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말초신경계는 중추신경계로부터 갈라져 나오는 신경 연락망을 뜻하는데, 머리 부분에 분포하는 12쌍의 뇌신경과 몸통과 팔·다리에 분포하는 31쌍의 척수신경 및 이들 신경의 지배를 받는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신경계에 발생하는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임상과목이 신경과입니다. 신경계는 인체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신경계에 문제가 발생하..

아토피 피부염에서 히스토뷸린 단독치료 효과

아토피 피부염에서 히스토뷸린 단독치료 효과 노건웅 알레르기과장 국제 저널에 논문 발표 예정 제주한라병원 노건웅 임상면역센터장이 아토피 피부염에서 히스토뷸린(Histobulin) 치료의 효과를 확인하고,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가 조만간 ‘클리니컬 케이스 리포트’(Clinical Case Reports)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센터장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은 그 병리기전이 복잡하고, 원인이 다양한 반면 근본 치료가 어려운 알레르기성 피부염이지만 4명의 환자에게 히스토뷸린을 투여한 결과 많이 호전됐으며, 이 중 한 명은 완전히 증상이 소실돼 1년이 지나도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히스토뷸린은 주로 만성두드러기나 비염, 천식 등에 효과를 보이며, 아토피 피부염에서 다른 약과의 보조적인 병행 투여..

제주형 응급의료 거버넌스 발족

제주형 응급의료 거버넌스 발족 민·관 협력으로 지역 현실 맞는 정책 기대 제주도내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및 지역현실에 맞는 응급의료정책 추진을 위한 ‘2020년 제주형 응급의료 거버넌스’가 구성돼 지난 6월 25일 제주칼호텔에서 1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7개 분야 13개 기관·단체별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원장에 제주한라병원 김원 부원장을 선임했다. 이어 제주형 응급의료 거버넌스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내 응급의료의 주요 현안인 응급의료 분야별 컨트롤타워 구축, 응급실 및 중환자실 간호인력 부족, 중환자실 운용 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발굴·수립 분과와 정책 실행·모니터링 분과로 나눠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형 응급의료 거버넌스는 제주특별자치도가 ..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사망률 낮춰

중증외상이란 무엇인가? 현재 전국에 본원을 비롯한 16개의 권역외상센터가 설립되어 운영 중에 있다. 권역외상센터 설립의 가장 큰 목적은 예방가능사망률을 낮추는데 있다. 예방가능사망률이란 외상으로 인해 사망한 환자 중 적절한 시간 내에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면 생존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사망자의 비율을 이르는 것으로 외상진료체계의 성과지표로 많이 쓰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증외상환자는 일반인들에게 드라마로도 잘 알려져 있는 용어인 “골든 타임”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만 생존확률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든 타임”이란 용어는 동명의 드라마가 히트하면서 일반인들에게 잘못 알려진 용어로 1960년대 미국의 의사인 닥터 카울리가 제창한 “골든아워”가 정확한 용어이다. “골든..

내원 전 단계서 외상환자 중증도 파악 중요

내원 전 단계서 외상환자 중증도 파악 중요 교통사고 중증도 분류 2018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의료기관의 외상환자 내원 건수는 37,372건이었으며 그 중 중증외상환자 내원 건수는 8,299건(22.2%)이었다. 의료안전망의 구축, 수준 높은 안전예방교육의 결과 10년동안 운수사고에 의한 사망률은 크게 감소했다(인구 10만명당 연 사망자 중 -.5.6명, -38.3%). 10대 사망원인에서 2018년 처음으로 운수사고에 의한 사망이 제외되어 11위를 기록했고 9.1%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운수사고에 의한 사망은 1-9세, 20대에서 2위이고 40, 50대에서 2위이며 많은 수를 차지하는 자살 사망자중의 추락, 운수, 익사, 화상 등을 포함한다면 외상사망자 비율은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외상환자의 중증도..

산재보험법상 특별진찰 업무 도내에서 신속처리 가능

산재보험법상 특별진찰 업무 도내에서 신속처리 가능 업무관련성질환 특별진찰제도 근로복지공단은 2017년 10월부터 업무상 질병의 산재신청 사건에 대해서 업무관련성을 평가하는 동시에 적기 치료를 제공하는 업무관련성 특별진찰제도를 전국의 근로복지공단 산하 산재병원에서 운영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공단 소속 산재병원이 없는 제주도 지역과 같은 경우 산업재해 노동자가 업무관련성 특별진찰을 받기 위해 산재병원이 있는 지역으로 장거리 진찰을 다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업무관련성 특별진찰 수행이 가능한 일정 규모 이상(종합병원급)의 의료기관 중 요건을 충족하는 민간의료기관을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업무관련성 특별진찰 외부의료기관으로 인증하고 특별진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