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의 낙원,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 1969년부터 KBS에서 매일 저녁 방영하는 ‘동물의 왕국’은 성우의 구수한 입담과 더불어 신기한 동물의 세계를 아주 재미있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동물의 왕국’은 아프리카 여행을 한 번쯤 꿈꾸게 한다. 그래서 모든 여행자는 지프차를 타고 동물들의 서식지를 찾아다니는 사파리가 인생 최고의 버킷리스트가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의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을 몇 번씩 떠난 이유도 바로 이런 야생의 매력 때문일 것이다. 보츠와나 아프리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광활한 초원을 누비는 사파리와 부시맨(Bushmen)의 전통적인 모습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