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이명아명,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자신의 몸처럼 돌본다

건강정보/맛있는영양칼럼 73

새해에는 더 건강하게, 활성산소 줄이기

새해에는 더 건강하게, 활성산소 줄이기   활성산소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산소와 결합될 때 연소되며 발생하는 부산물이며, 바이러스를 막아내는 긍정적인 역할도 하지만 과다 분비되면 주변 세포를 공격하고 피부 세포, 뇌세포, 혈관세포 등을 손상시킨다.   활성 산소를 억제 하면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일상에서 쉬운 방법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비타민A, C, E를 함유한 식품이 이에 해당되는데 비타민C는 “오렌지, 딸기, 키위”, 비타민E는 “아몬드, 시금치”에 함유돼 있다. 비타민A 보충에는 베타카로틴이 있으며 “당근, 토마토”에 많이 함유돼 있다. 그 외에 셀레늄으로 해산물이 있다.   음식 섭취만으로 불충분하다면 기능 원료를 함유한 ..

나트륨 잡는 칼륨, 제대로 섭취하여 혈압 바로 잡기!

나트륨 잡는 칼륨, 제대로 섭취하여 혈압 바로 잡기!   나트륨은 고혈압의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나트륨 섭취량만 줄여서 고혈압이 해결되지 않고, 칼륨을 충분히 섭취해야 효과가 있다. 칼륨은 나트륨 배설 작용과 혈압 상승 호르몬으로 알려진 레닌의 활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칼륨이 풍부한 채소류와 전곡류, 두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칼륨이 풍부한 식품도 조리 또는 가공 과정에서 손실되기 쉬우므로 제대로 섭취해야 한다.   이물질 깨끗하게 씻으려다 칼륨까지 떠내려간다!  칼륨 자체는 열에 강해 가열해도 파괴되지는 않지만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을 이용한 요리를 할 경우 많이 손실된다. 따라서 채소를 잘게 자르거나 물을 많이 넣고 조리하면 칼륨의 손실이 크므로 사용된 국물까지 ..

「100세 시대」당신을 위한 식단은?

「100세 시대」당신을 위한 식단은? 건강한 식단, 장수를 위한 식습관에 필요한 8가지 음식류 통곡물 단백질, 미네랄을 비롯한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통곡물을 섭취하면 암, 제2형 당뇨,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장내 미생물의 건강과 면역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농무부과 보건복지부 기준, 통곡물 1일 권장량은 여성 85g, 남성 113g이다. 매일 한 컵반에서 두 컵의 현미를 섭취하면 된다. 올리브 오일 단일불포화지방이 다량 함유돼 있다. 부가적인 열이나 블렌딩 없이 올리브를 처음 깐 것으로 만든 오일에는 자연적인 항염증 성분이 들어있는데 소염, 진통, 해열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유사한 효과를 낸다. 또한 혈관 벽에서 지방을 제거하는 좋은 콜레스..

새콤 달콤 겨울철 과일 귤

새콤 달콤 겨울철 과일 귤 귤의 영양소는 배타카로틴, 비타민A, C, B, B2. B6, 당질, 엽산, 식이섬유. 인, 칼륨, 칼슘, 나트륨, 니아신 등입니다. 피로회복, 피부미용 귤에는 비타민C가 사과의 8배, 파인애플의 4배 들어있고 하루2~3개만 먹으면 성인하루 비타민 권장량을 섭취하는데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해 잡티 생성을 억제해 줍니다. 비타민C는 피부미용에도 좋은데 콜라겐의 합성을 돕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백효과와 항산화 작용이 있어 노화방지에도 좋습니다. 귤의 새콤한 맛을 내는 구연산은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귤은 수분이 89% 정도로 높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이롭습니다. 성인병예방, 혈액순환 귤 속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압상승을 억제하고 헤스피린성분은 ..

근골격계질환 환자를 위한 식사요법

근골격계질환 환자를 위한 식사요법 골격계질환(관절염, 골다공증)은 뼈나 뼈의 말단 연골부위가 파괴되는 노인성 만성질환으로 알져지지만 최근 젊은층에서도 유병률이 높다. 관절염의 경우 바른자세, 꾸준한 운동과 함께 균형잡힌 식사관리가 중요하며, 고관절이나 무릎관절처럼 하중을 직접 받는 관절은 비만과 관련이 있으므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다공증은 증상이나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까지 오랜 잠복기간을 가지기 때문에 ‘조용한 도둑’으로 불리며, 관절염 환자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골다공증의 주요 요인은 뼈의 주요 구성성분인 칼슘의 부족이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 700mg(우유로만 섭취시 200ml 3컵),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하루 1,000mg 정도의 칼슘을 섭취해야 하며, ..

간에 쌓이는 지방을 해결하려면

지방, 취량뿐만 아니라 종류도 신경써야 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지방간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지방 섭취량만 줄인다고 괜찮을까? 탄수화물, 포화지방산의 섭취량이 많고, 섬유소, 오메가3지방산의 섭취량이 적을 경우 지방간의 발병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즉 지방의 섭취량뿐만 아니라 지방의 종류에 따라 간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위협요인인 포화지방산은 줄이고, 오메가3지방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방간 예방에 단백질 섭취도 중요 단백질 섭취 부족은 지방이 간에 쌓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간에서 지방을 운반하는 지단백질의 합성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복, 바지락 등에 풍부한 메티오닌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은 간에서 합성된 지방을 운반하므로 지..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리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리 갑자기 가슴이 쥐어짜는 듯 아프고 싸한 느낌이 든다면? 숨이 차고 답답함을 느끼거나 명치가 아프다면? 아마도 당신은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을 수도 있다. 이러한 심혈관 질환은 혈류를 공급하는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서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병하는 질환으로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뇌혈관 질환, 부정맥 등이 있다. 심혈관질환의 다양한 위험인자 중에서 우리가 변화시킬 수 없는 인자로는 나이, 성, 그리고 가족력이 있다. 45세 이상의 남성이나 55세 이상의 여성은 우선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여성의 경우 폐경 전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어느 정도 예방 기능을 하므로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위험하다. 그리고 부모나 형제가 심장병을..

컬러풀식품 카로티노이드

컬러풀식품 카로티노이드 카로티노이드는 적색, 황색, 주황색 과일과 채소류에 많이 함유된 식물 색소로서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루테인, 라이코펜, 크립토잔틴, 지아잔틴 같은 성분들이 여기에 속한다. 카로티노이드의 종류는 현재까지 약 600여 종이 알려져 있고 감귤류에도 최소 20여가지 카로티노이드가 존재한다. 또한 카로티노이드는 시각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이기도 하다. 시중에 많은 카로티노이드 보충제가 판매되고 있으나 넘치면 독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보충제로 먹기 보다는 노란색, 오렌지색 계통의 식품으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건강에 좋다. 카로티노이드는 어디에 좋은가 심혈관 건강에 좋은 알파카로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30~40℃에 육박하는 뜨거운 여름 날씨는 우리의 입맛을 저하시키고 활력을 잃게 만듭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 잘 먹고 건강을 챙겨야 할 시기입니다. 더위를 물리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채소, 과일, 단백질 등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대표 음식을 이용한 건강한 밥상 제철 과일과 채소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땀 배출이 많은 여름에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는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콩국수와 같은 저열량 고단백 식품은 더위도 식히고 건강에도 좋은 대표 식품입니다. 여름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여름 식탁을 푸르게, 열무 열무는 ‘어린 무’ 라는 의미로 여름을 대표하는 제철 녹색..

혹시, 나도 야식증후군?

혹시, 나도 야식증후군? ‘코로나 19’와 배달 어플의 증가, 곳곳에 있는 24시간 편의점, TV나 유투브의 먹방 등이 결합하면서 야식을 즐기는 인구가 급속히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야식은 소화 장애나 수면장애는 물론이고 고혈압, 당뇨, 비만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합니다. 의학적으로도 주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코르티솔은 야식을 먹고 싶은 충동을 야기합니다. 늦은 밤 끓어오르는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야간에 야식을 먹는 습관이 형성되면 가만히 있어도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이 분비되게 됩니다. 이렇게 야식이 또 야식을 부르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죠. ■ 야식증후군이란? 야식증후군이란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를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