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이명아명,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자신의 몸처럼 돌본다

연재종료코너/제주의건강마을 45

우리 몸엔 우리 것이 최고여! ‘신례1리’

2007/12 우리 몸엔 우리 것이 최고여! ‘신례1리’ 향긋한 노란 껍질 속 숨어있던 감귤 알맹이는 입 안에서 톡톡 터지면서 특유의 싱싱함과 새콤달콤함의 진가를 발휘한다. 감귤 수확 막바지인 12월, 제주를 금빛으로 물들여 놨던 귤림추색(橘林秋色)의 풍경이 사라지는 것이 못내 아쉽지만, 그 아쉬움은 ..

제주장수 마을의 원조 ‘애월읍 곽지리’

2007/12 제주장수 마을의 원조 ‘애월읍 곽지리’ 어느덧 2007년의 끝자락, 겨울의 문턱 앞까지 와버린 11월의 어느 날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를 찾았다. 해안마을이어서 그런지 두꺼운 스웨터 구멍 사이로 매서운 바람이 들어와 몸을 더욱 움추리게 했다. 곽지리는 제주시 중심지에서 서쪽으로 약 24㎞ 떨..

신(神)이 내린 자연생태마을 ‘강정’

2007/10 신(神)이 내린 자연생태마을 ‘강정’ 지난 9월 16일 제주를 휩쓸고 지난 태풍 '나리'로 인한 복구작업이 한 달이 지나도록 여전히 진행중이다. 제주도민과 공무원, 군병력까지 동원돼 복구작업이 일사천리로 이뤄지면서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이 되는 분위기다. 사상최악의 재산피해를 입힌 태풍..

‘오래물’이 지켜준 젊은 마을 ‘도두동'

2007/08 ‘오래물’이 지켜준 젊은 마을 ‘도두동' 작렬하는 태양, 후끈 데워진 아스팔트. 무더위에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것은 시원한 물이다. 시원한 물을 마시면서 무더위 갈증을 달래기도 하고 ‘냉수마찰’을 통해 지열과 함께 달아오른 ‘더운’ 몸을 쉬게 한다. 찜통더위에는 체면도 없다. 얼음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