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이명아명,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자신의 몸처럼 돌본다

건강정보 471

기관지 질환, 고령, 항암치료자 등 면역저하자 발생가능성 높아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결핵과 비슷하지만 확실히 달라 전염성 없지만 만성폐렴 유발 결핵보다 예후 나쁘고 재발우려 높아 장기적인 추적 관리 필요 샤워실에 적절한 환기시설 갖추고, 수도꼭지 등 수전 청결 유지 비결핵 항산균 (Nontuberculous mycobacteria, NTM)은 말 그대로 결핵균은 아니지만 결핵균처럼 항산성(산에 강한, acid-fast)을 띤 균이다. 결핵균이 인체에서만 생존하고, 사람간 전파를 통해 전염되는 것과 달리 이 비결핵항산균은 토양이나 물과 같은 자연 환경에 널리 분포하고 주로 호흡을 통해 폐로 들어와 만성 폐렴을 일으키며 사람간 전염은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후진국 병인 결핵이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비결핵 항산균에 의한 폐질환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팩틴 케르세틴 성분이 변비나 피부노화 예방

지금 사과를 먹어야하는 이유 빨갛게 사과가 익어가는 계절 10월입니다. 태풍, 장마로 인해 물가가 껑충 뛰었다지만 안 먹기엔 사과는 너무 장점이 많은 과일입니다 “제철을 맞아 더욱 탐스러워진 사과, 꼭 먹어야하는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사과, 왜 아침에 먹으면 좋다고 할까요? 하루에 사과를 한 개씩만 먹어도 의사가 필요 없다는 옛말대로, 매일 꾸준히 먹으면 그렇게 좋은 게 사과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침에 일어나서 먹었을 때 빛나는 효과를 본다는 건데요 사과에는 식이섬유 팩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팩틴은 정장 작용(장 내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면서 장 연동 운동을 촉진시키는 작용)으로 변비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사과를 드실 때는 꼭 껍질째 드세요. 사과 속 팩틴은 변비 예방외 중금속이나 발암물..

제목 증상 경미해도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받아야

생활 속의 흔한 부상- 갈비뼈 골절 일상생활 중 가볍게 가슴부위를 부딪치는 사고로도 발생할 수 있어 뼈가 폐를 찔러 기흉이나 혈흉이 발생한 경우 흉관삽관술 치료 필요 장기가 손상 받는 경우 곧바로 생명이 위협받는 응급상황도 발생해 흉곽(가슴우리)은 우리 몸의 가슴부위를 싸고 있는 뼈대를 말하며 좌,우 12개의 갈비뼈가 뒤쪽은 척추뼈와 만나며 앞쪽은 흉골(복장뼈) 만나 새우리 같은 구조를 이루게 됩니다. 흉곽(가슴우리)은 우리 몸의 주요 장기인 폐, 심장 및 대혈관 등을 보호하며 호흡근육이 붙어 있어서 호흡이 가능하게 합니다. 흉곽의 손상은 교통사고, 추락, 넘어짐 등 우리의 일상생활 중에 흔히 발생 하는 사고로 발생하며 약 40%가 갈비뼈 골절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갈비뼈 골절은 갈비뼈 1-2개 만 금이..

근본적 치료인 인슐린에 대한 인식 개선 필요

당뇨병성 케톤산증 인슐린 부족으로 발생…1형 당뇨환자에게 주로 발생 다뇨, 입마름 증상 보이고 심해지면 의식 저하 현상 H씨(53)는 의식 저하를 주소로 응급실을 방문하였으며 당뇨병성 케톤산증을 진단받았다. 이전에도 동일한 진단으로 응급실 내원하여 중환자실 치료를 받았던 환자로 인슐린치료 진행했었으나 자의로 인슐린을 잘 맞지 않았던 환자였다. 이번에도 역시 중환자실로 입원하고 인슐린 치료를 진행하였고 다행히 회복되어서 퇴원 할 수 있었으며, 인슐린 치료 및 중요성에 대해서 거듭 강조를 하였다. @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란?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고혈당, 대사성 산증, 케톤증을 특징으로 하는 당뇨병의 급성 합병증 중 하나이다. 당뇨로 인해서 생명이 위독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경우의 하나로 인슐린의 부족으로 인해..

약 의존 말고 생활습관·수면환경 개선 노력 필요

수면제의 올바른 사용법 대략 80명중 한 명이 수면장애로 병원 찾아 … 최근 증가 추세 수면유도제는 일반의약품이나 용법·용량 반드시 약사와 상담 코골이, 무호흡 관련 수면장애 등은 원인 찿아서 치료 받아야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형사들이 수사 때문에 몇 날 며칠을 밤새우곤 할 때, 동료들끼리 꼭 하는 ‘눈 좀 붙여’ 라는 대사, 들어보신 적 있으시지요? 예로부터 잠이 보약이라고, 어지간한 보양식이나 영양제 챙겨 먹는 것보다 잠 한숨 푹 자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는 말이지요! 그렇지만 우리 주변에 이 보약을 구경조차 못하는 사람이 제법 되나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내에서 수면장애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이 무려 67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대략 80명 중 한 명은 ..

고혈압 환자는 운동 전, 당뇨환자는 식후 섭취 자제

카페인과 함께 하는 나의 건강 일하기전, 일하는 중간 중간에 커피 한잔은 큰 위안을 주곤 하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도 커피 한잔 할 때 여유를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자주 먹게 되는 커피는 어느 뉴스에서는 건강에 이롭다고 하고 어느 뉴스에서는 건강에 해가 된다 해서 헷갈리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혈압, 혈당강하제와 카페인의 섭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압이 높으면 운동전 카페인 섭취 주의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카페인과 혈압과의 관련성에 관한 보고에 의하면 커피 2~3잔에 해당하는 카페인 200~300mg의 섭취는 수축기 혈압을 3~14mm/Hg, 이완기 혈압은 4~13mm/Hg정도 상승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하였을 때 혈..

장시간 더위에 노출되면 심각한 건강이상 초래

온열질환 온열질환 발생시 119 구조 요청하고, 시원한 환경 만들줘야. 낮 시간대 작업 피하고, 물 자주 마시며 외출시 햇빛은 차단 “선생님. 옆집 아저씨인데 논에서 일하시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으셨어요” “선생님. 제가 오늘 운동하면서 땀을 많이 흘렸는데 종아리가 계속 떨려요” “선생님, 발이 갑자기 부웠어요. 신발이 안들어가요”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여름철이 되면 응급실은 온열 질환 환자의 수가 늘어납니다. 지난해 (2021년) 온열 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1,376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20명이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제주도내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수는 인구 10만명 당 9.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열 질환은 뜨거운 곳에 오래 있을 때 생기는 급..

높은 전파력으로 사회적 피해규모 증가 전망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백신접종자 돌파감염 될 수 있으나 중증화, 입원 등 예방 효과 있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적모임 최소화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해야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제주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일 도내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천 명을 넘어서며 방역에 비상등이 켜졌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요인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가 전파력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와 대응 등에 대해 알아본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 모든 바이러스는 증식 및 전파과정에서 진화의 일환으로 새로운 변이가 자연스럽게 발생하며, 질병관리청은 국내외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

충분한 수분, 비타민 섭취로 피로 예방

건강한 여름 나기위한 영양관리 연일 30도를 웃도는 찜통 같은 무더위와 높은 습도 때문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수분과 함께 전해질도 빠져나가서 몸이 더욱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식욕이 저하되고 소화기능도 떨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이러한 여름철에 어떻게 영양관리를 하면 건강한 여름 나기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탈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탈수가 되면 갈증이 심해지고 불안감, 피로, 졸음,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근육과 피부로의 혈류량이 줄고 체내의 열 이용량이 감소하여 체온이 상승하므로 근육의 피로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땀으로 손실된 양의 1/3~2/3 정..

건강을 위한 아침밥, 건강한 회식

직장인의 건강 챙기기 사회생활을 하면서 빠질 수 없는 외식, 그리고 일에 쫓겨 수면이 부족해 피로를 안고 살고, 끼니를 거르는 경우도 종종 있는 우리 직장인들, 날이 갈수록 체력은 저하되는데 건강을 챙길 시간적 여유도 많지 않은 직장인들의 궁금한 점을 모아보았습니다. 똑똑하게 외식하는 방법, 식사 시간에 몸을 생각하며 조금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술자리를 피할 수 없는데, 건강하게 회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술은 위점막에 자극을 주어 위염 발생가능성을 높이고, 간이나 뇌, 심장조직에 손상을 입히는 등의 위해요소가 있으므로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영양가는 없지만 칼로리가 높아 그자체로 열량을 과잉 섭취하게 되어 뱃살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