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이명아명,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자신의 몸처럼 돌본다

건강정보/맛있는영양칼럼 73

두뇌 건강에 도움 영양소 함유식품 섭취 바람직

나의 뇌를 깨우는, 반짝반짝 식사비결 두뇌 건강에 도움 영양소 함유식품 섭취 바람직 나이가 들어가면서 뇌의 기능이 감소하게 되는데 그 주된 원인으로는 활성산소가 유발하는 생리적인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극을 받으며 전기를 발생하여 다른 세포에 정보를 전달하는 뉴런은 특히, 이러한 활성산소에 손상되기가 쉽습니다. 두뇌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항산화 채소와 과일, 연어, 닭고기, 달걀, 견과류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매일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최근에 비만이 뇌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인식되고 있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과다한 알코올 섭취는 뇌에 지속적인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

충분한 수면, 5대영양소 함유 음식 정량 섭취

면역력 높이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식사법 우리주변에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이것들은 우리 몸에 침입해 갖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그럼에도 우리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오로지 체내 면역력 덕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를 겪으면서 이제 ‘면역력 향상’은 모든 이들의 숙제가 됐다. 하지만 막연하고 급하게 면역력 향상 식품을 섭취한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다. 면역력이란 무엇인가를 먼저 이해하고, 이에 맞춰 평소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뱃속에 음식이 차있는 시간이 지나치게 지속되면 백혈구 T세포가 줄어든다. 즉 자주 먹지 않는 것이 하루 면역력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배고픔을 느낄 때 우리 몸은 자가포식 즉 쓰레기인 정크물질의 분해와 재활용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자가포식은..

지용성비타민은 기름과 만나면 체내 흡수 도움

채소, 볶아서? 생으로? 채소에 들어 있는 영양소라고 하면 비타민B, C만 생각하시나요? 채소에는 수용성비타민 뿐만 아니라 지용성비타민도 풍부한대요 채소에 풍부한 영양소중 하나인 지용성비티민은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채소의 지용성비타민이 용출되어 체내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영양소 흡수 늘리는 기름 조리법 당근, 피망, 주키니의 카로틴 성분은 기름에 볶아드시면 흡수가 촉진됩니다. 특히 당근은 비타민C 산화효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식초나 기름을 약간 넣고 50℃이상으로 가열하여 효소의 작용을 억제한 뒤 다른 식품과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이 두꺼운 피망은 열에 비타민C 손실이 적지만 오래 가열하면 색도 변색되고 아삭한 식감이 파괴되므로 단시간 조리합니다. 가지에는 보라색을 띠는 안토시안계의 ‘나스닌’이..

부족한 점 서로 보충해주는 ‘환상의 궁합’

우유와 궁합이 맞는 식품 칼슘이 풍부한 우유는 뼈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과 같이 영양소도 균형 있게 들어 있습니다. 몇몇 식품은 이러한 우유와 함께 섭취 할 때 부족한 영양소를 서로 보충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유와 궁합이 좋은 식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호두 호두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 가 포함되어 있어 신체 혈관 기능을 도와주지만, 단백질과 칼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데요. 이런 부족한 부분을 우유가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호두와 우유를 함께 먹으면 뇌세포를 진정시키고 불안감을 낮추는 효과도 있는데요. 이는 호두에 풍부한 마그네슘이 우울감을 줄여주고, 우유 속 트립토판이 세로토닌을 형성해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기 때문입니다. 2. 딸기 카페에서 딸기..

식욕억제 호르몬 감소하고 일시적 ‘저혈당’ 상태

음주 후엔 배고프다? 알코올 해독으로 간 기능 바빠지면서 본연(?)의 업무 마비 음주후 식사 습관으로 이어지면 위에 부담주고 비만 우려 푸짐한 안주와 맥주, 소주를 곁들인 ‘배부른’ 술자리 후에도 집에 돌아오는 길이나 다음날 아침, ‘심한 배고픔’을 느끼는 적이 많다. 그렇게 먹고도 더 배고픈 이유는 뭘까. 식욕억제 호르몬 감소 우리 뇌에서는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과 식욕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모두 분비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먹거나 마시는 걸 조절할 수 있게끔 호르몬 조절이 가능하죠. 하지만 술을 3잔 이상 마시게 되면 뇌에서 분비 되는 식욕억제 호르몬의 수치가 감소되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술 때문에 간이 바빠져 술은 위와 장에서 흡수되면서 간에서 해독작용을 거치게 된다. 간은 원래 글리코겐을 포..

생각보다 우리 생활에 더 밀접하게 파고들어

GMO 식품 유전자변형은 특정 작물에 없는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결합시켜 새로운 특성의 품종을 개발하는 유전공학적 기술로, 유전자변형농산물(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은 이와 같은 유전자변형을 가한 농수산물을 가리킨다. 이는 미국 몬산토사가 1995년 유전자변형 콩을 상품화하면서 일반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GMO는 어떤 생물의 유전자 가운데 추위·병충해·살충제·제초제 등에 강한 성질 등 유용한 유전자만을 취하여 이를 다른 생물체에 삽입하여 새로운 품종을 만든 것이다. 식용유의 원료가 되는 콩, 옥수수, 유채, 면화 등은 유전자 조작 (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 변형 생물체) 생산이 실용화된 식물이다. 원료의 대부분은 수..

올바른 식습관, 꾸준한 운동, 체중 조절이 중요

내 몸의 HDL 콜레스테롤 향상하기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찌꺼기가 혈관에 침착되면 혈액이 지나가는 통로인 혈관을 좁아지게 하고 신체의 각 기관에 공급될 혈액량이 줄아들면서 각종 혈관질환을 일으킨다. 콜레스테롤은 물에 녹지 않지만 우리 신체 내에서는 지단백이 콜레스테롤을 수송하는 역할을 한다. 그 밀도와 크기가 무거운 지단백을 HDL이라 하는데, 혈액 내에서 불필요하게 남아도는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수송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건강에 좋다는 HDL-콜레스테롤이나 건강에 나쁘다는 저밀도지단백(LDL)-콜레스테롤은 우리가 이런 음식을 직접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은 콜레스테롤이지 지단백이 아니기 때문에 HDL-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틀린 말..

“미세 플라스틱! 내 안에 너 있다”

플라스틱 컵으로 음료 마시지마세요 2019년 환경부가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한 후 카페 실내에서는 플라스틱 컵을 쉽게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후 플라스틱 컵을 종이컵으로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플라스틱 컵보다 종이컵이 친환경적이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이죠. 보도에 따르면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일회용 컵은 온도가 높거나 낮은 음료를 담았을 때 종이가 쉽게 젓는 것을 막기 위해 내부를 폴리에틸렌으로 코팅 합니다 이 종이컵에 따뜻한 음료를 담아 마시면 엄청난 양의 미세플라스틱이 녹아 나온다고 합니다. 인도의 한 연구팀이 종이컵에 85~90도의 온수를 100ml 부어 15분간 방치한 결과 대량의 미세플라스틱이 물속에 방출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100ml에 무려 2만5천개라는 엄청난 ..

식용유, 종류별 알맞게 쓰는 법2

참기름은 요리를 마친 후 살짝 넣어 향 살려 조리법에 따라 적절한 양의 기름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어떤 요리를 할 지에 따라 맞는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옥수수유 옥수수 배아에서 추출해 만든 기름으로 인지질, 토코페롤과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 함량이 높은 편이라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옥수수유는 발연점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주로 부침이나 튀김 요리를 할 때 사용하고 볶음이나 샐러드, 빵 반죽할 때 사용해도 좋다. 콩기름과 마찬가지로 수입 옥수수 배아를 사용할 경우 GMO 가능성이 있으므로 구입 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7. 현미유 쌀눈과 쌀겨에서 추출한 현미유는 단일불포화지방산 약 47%, 다중불포화지방산 약 33%, 포화지방산 약 20%로..

식용유, 종류별 알맞게 쓰는 법

각기 특성 달라 요리에 맞춰 적절하게 사용해야 조리법에 따라 적절한 양의 기름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어떤 요리를 할 지에 따라 맞는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은 그리스를 중심으로 유럽 국가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오일이다. 노화방지와 심근경색을 예방한다는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이 있다. 하지만 발연점이 낮아 튀김이나 볶음요리에 사용하게 되면 발암물질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샐러드드레싱이나 소스를 만들 때 사용 것이 좋다. 이때는 꼭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발연점이 높은 퓨어 올리브오일은 가벼운 볶음요리에 사용해도 괜찮다. 2. 포도씨유 포도씨유에는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과 비타민E 토코페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