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리
갑자기 가슴이 쥐어짜는 듯 아프고 싸한 느낌이 든다면? 숨이 차고 답답함을 느끼거나 명치가 아프다면? 아마도 당신은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을 수도 있다. 이러한 심혈관 질환은 혈류를 공급하는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서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병하는 질환으로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뇌혈관 질환, 부정맥 등이 있다.
심혈관질환의 다양한 위험인자 중에서 우리가 변화시킬 수 없는 인자로는 나이, 성, 그리고 가족력이 있다. 45세 이상의 남성이나 55세 이상의 여성은 우선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여성의 경우 폐경 전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어느 정도 예방 기능을 하므로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위험하다. 그리고 부모나 형제가 심장병을 앓았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건강관리를 통하여 변화시킬 수 있는 위험인자들이 있는데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흡연, 당뇨, 운동 부족, 비만,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 스트레스 등이 대표적이다. 국제보건기구(WHO)가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의 75% 이상을 생활양식의 조절을 통해 예방이 가능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식생활 요령 |
○ 다양한 종류의 콩 제품 섭취 ○ 전곡 형태의 밀, 옥수수, 쌀 섭취 ○ 저지방, 무지방 제품 구입 ○ 기름기 적은 쇠고기, 돼지고기 ○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 ○ 음식의 간은 싱겁게 하기 |
○ 저지방 우유나 요구르트 음용 ○ 지방섭취를 줄일 수 있는 조리법 ○ 닭고기는 껍질 없는 것 선택 ○ 오메가 지방산 많은 생선류 선택 ○ 술은 피할 수 없으면 조금만 ○ 국물을 다 마시는 습관 고치기 |
하다고 보고하고 있듯이 평소 적절한 체중 유지, 건강한 식생활, 알맞은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충분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건강한 식생활은 가장 중요한 예방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설탕과 소금의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 콩 제품, 오메가 지방산의 섭취를 늘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최대 위험요인으로 꼽히는데 한국인의 일평균 염분 섭취량(12g/일, 권장량의 2배)에 기인하는 바가 크므로 소금 과다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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