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기능 검사를 통한 직무스트레스 진단 및 상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과 직장 생활에서 항상 크고 작은 긍정적인 스트레스(Eustress)와 부정적인 스트레스(Distress)를 받으면서 살아간다.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스트레스는 모두 해로운 것만은 아니다. 스트레스는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고, 목표를 성취하도록 힘을 주며, 동기를 유발시키고 삶의 활력을 불어 넣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견딜 수 없을 만큼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질병이나 중독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여러 가지 스트레스 중 업무로 인하여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직무스트레스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오랜 시간동안 일을 하고, 가장 높은 직무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무스트레스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KOSS),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지수(PWI-SF) 등 자기보고식 검사와 자율신경기능검사 장비를 이용한 객관적인 검사 방법이 있다.
자율신경기능검사는 심박동의 미세한 변화를 파형 분석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인체의 자율신경 반응을 가시화하고 현재의 건강 상태 및 정신 생리학적 안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심박 간격의 변화를 시간과 주파수 영역으로 자동 분석하면 자율신경계의 활동 및 균형 정도를 정량적으로 나타낼 수 있다.
자율신경기능검사 항목으로는 자율신경 활성도, 자율신경 균형도, 자율신경 안정도, 스트레스 저항도, 스트레스 지수, 피로도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말초혈액순환검사에는 혈관상태, 미분맥파지수, 박출강도, 혈관의 탄성도, 잔혈량 등을 알 수 있다.
근로자 스스로 스트레스 정도가 심하다고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알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매우 다양하고 제어할 수 없는 요인들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정확한 진단과 상담, 자신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위험 지수를 낮출 수 있다.
제주근로자건강센터에서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자율신경기능검사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자기보고식 검사와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여 진행하므로 자신의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진단해 볼 수 있다. (문의 064-752-8961)
<제주근로자건강센터 김철홍 임상심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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