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운동으로 VDT 증후군 예방하세요”
제주근로자건강센터
제주근로자건강센터가 지난달부터 매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VDT 증후군(컴퓨터단말기증후군)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VDT 증후군이란 컴퓨터의 보급과 인터넷의 대중화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말합니다. 즉 컴퓨터 작업으로 인해 발생되는 목이나 어깨의 결림 등의 경견완 증후군과 기타 근골격계 증상, 눈의 피로와 이물감, 피부증상, 정신신경계증상 등을 말합니다.
발생 원인으로는 잘못된 사무 공간 디자인, 건조한 환기시설, 품질 낮은 컴퓨터, 컴퓨터 사용자의 잘못된 시력교정, 사용자의 나쁜 자세, 반복적인 키보드 입력작업과 고정된 자세에서의 지속된 동작(정적인 자세), 무리한 작업(휴식부족), 사용자에게 맞춰지지 않은 작업공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증상으로는 첫째 근골격계의 이상으로 흔히 ‘담’이라고 얘기하는 근육의 뭉치는 느낌과 통증이 있는 근막동통증후군이나 요통이 있습니다. 또 손목의 신경이 눌려져 손가락이 저리게 되는 수근관증후군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눈의 이물감, 충혈, 눈부심 등 안구건조증이나 근시 혹은 굴절 이상의 안과 질환이 생기거나 인터넷 중독증, 게임중독증, 우울증, 수면장애, 두통 등 정신과적 이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밖에 편두통과 불규칙한 식사습관과 패스트푸드로 인한 위장장애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VDT 증후군이 의심될 경우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찰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다른 질병으로 인한 증상을 자가 진단을 통해 VDT 증후군이라고만 생각하여 방치하면 다른 질병의 조기진단의 기회를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VDT 증후군이 발생하면 가능한 한 VDT 작업을 줄이고 발생 원인을 찾아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만 치료할 경우 잘못된 습관이나 작업환경 등으로 재발하여 병원을 다시 찾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VDT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컴퓨터화면과 눈의 거리를 30㎝ 이상 유지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1시간 작업한 뒤 최소한 10분 정도 쉬면서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시나 노안이 있는 사람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 VDT 작업용 안경을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 수시로 제주근로자건강센터를 찾아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예방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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