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이명아명,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자신의 몸처럼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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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병동 이달부터 다시 개소

소방시설 공사 끝나 …병상수 늘어 그동안 본관병동 스프링클러 작업으로 잠정 폐쇄됐던 71병동이 지난 9일부터 정상 운영되기 시작했다. 이로써 원내 총 병상수가 586병상으로 종전보다 52병상이 늘어나게 됐다. 본관 71병동은 개정된 소방법에 따라 소화설비인 스프링클러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잠정 폐쇄했다가 모든 소방시설 공사를 마치고 1년여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

히스토불린, 복합 알레르기에도 효과

비염, 식품, 아토피 등도 동시에 치료돼 히스토불린(Histobulin, Immunoglobulin/Histamine Complex) 치료가 복합적인 알레르기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는 데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한라병원 노건웅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센터장은 이같은 사례를 국제 학술지인 클리니컬 케이스 리포트(Clinical Case Report) 2월호에 “복합적인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파이퍼-베버-기독교 질환에 대한 정맥면역글로불린 치료에 있어서 보완적이지만 필수적인 치료제로서 히스토블린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그 영향 : 사례 보고서”라는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내원한 A씨(35.여)에 대해 히스토불린 치료를 시행하던 중, 희귀질환인 ‘파이퍼-웨버-크리스찬’ 질환의 치..

헬스리조트 THE WE 개관기념 7주년 기념식

“국내 유일 자부심 갖고 고객서비스 만전”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헬스리조트 THE WE(WE호텔&WE병원)가 지난달 24일 개관 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당초 예정보다 늦게 열렸으며, 최소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사원 표창과 승진직원에 대한 임명장이 전달됐고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절한 태도로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김성수 THE WE 대표는 ”개관이후 메르스와 코로나 등 감염병으로 경영여건이 좋지 못한 가운데서도 헬스리조트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호텔 개념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호텔과 병원을 융합한 헬스리조트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하고 국내 유일이라는 자부..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4월부터 대상 확대

제주에선 지난 5일부터, 본원 의료진 800여명 1차접종 마쳐 제주에서도 지난 5일 의료진을 시작으로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제주한라병원에서는 이날부터 5일 동안 당초 신청했던 의료진 800여명에 대한 백신접종이 모두 이뤄졌다. 제주지역에서 의료진 백신접종을 위해 지난 5일 아침 군수송기를 통해 4800도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코로나 감염병 전담병원을 제외한 각 종합병원에 전달됐다. 백신운송을 위해 군수송기가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긴박하고 중요하다는 의미였다. 제주한라병원에서는 당일 오후 1시부터 외래진료에 앞서 백신접종을 마치고 가려는 의료진이 접종장소로 모여들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일부 우려의 시선을 의식한 듯 병원내 고위간부인 김원 부원장과 김상훈 대..

신입간호사 교육마치고 현장 배치

올해 입사한 신입간호사들이 신규교육을 마치고 간호현장에 배치됐다. 제주한라병원 간호국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신입간호사를 대상으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진행했다. 신규교육은 근거기반 기본간호 교육을 통한 임상실무능력 향상에 목표를 두고 간호전문직과 윤리, 신체사정, 간호전달체계, 감염관리와 환자안전 등 30여개의 주제로 이뤄졌다. 김성수 병원장은 특강을 통해 본원의 원훈인 ‘이명아명(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내 몸같이 돌본다)’의 가치를 실천하는 간호사로 성장하고 역할을 다 해주도록 당부했다. 교육을 마친 신입간호사들은 단위부서에 배치돼 프리셉터십 교육운영 에 따라 이론 및 실기 교육을 토대로 환자안전을 중심으로 한 환자 돌봄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신입간호 사 임상간호교육자로서의 ..

노건웅 알레르기과장 외국저널에 내용 게재

노건웅 알레르기임상면역센터장이 희귀병인 파이퍼-웨버-크리스챤 질환에서 정맥내 면역글로불린 (Intravenous Immunoglobulin, IVIG)의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이같은 치료내용은 외국저널에 게재됐다. 센터에 따르면 35세 여자 환자는 가슴에 종양이 발생해 림프종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에 앞서 본원에서 알레르기 치료중 병세가 호전되는 반응을 보여, 다시 전체적으로 재검사한 결과 전세계적으로 희귀병인 파이퍼-웨버-크리스챤(Pfeifer-Weber-Christian)병으로 재진단을 받았다. 파이퍼-웨버-크리스챤 질환은 지방층의 염증으로 오는 전신적인 질환으로, 피부 외에도 전신의 모든 장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특별한 진단법이 없어 일반적으로 다른 질환으로 의심하다가, 뒤늦게 드물게 진단되..

응급 대처능력 향상위한 비대면 교육

코로나19로 인해 응급상황에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구급대원 교육도 비대면 동영상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이 직접 참여, 제작한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공받아 구급대원 교육에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제주권역외상센터와 소방안전본부는 코로나19 속에서도 고품질의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외상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중증외상환자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교육영상은 중증외상 개요부터 현장지침, 두부 및 척추손상, 흉부손상, 복부, 골반손상, 사지손상, 화상 등 총 6개의 동영상으로 구성됐다. 이 교육영상은 실제 사고사례와 처치장면 등이 포함돼 있어 일반인 시청은 불가능하며 구급대..

“코로나 팬데믹 이겨내고 발전하는 해 만들자”

“2021년 흰 소의 해, 신축년은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고 더욱 발전하는 해로 만들어나가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제주한라병원 김성수 병원장이 새해 신년인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3차대유행을 일으킨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은 새해 시무식 풍속도도 바꿔 놓았다. 예년 같으면 모든 기관·단체들이 새해 업무 시작에 앞서 시무식을 시행했으나 올해는 많은 기관·단체들이 시무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하거나 대부분 연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제주한라병원도 시무식을 당초 일정보다 두 차례 연기한 끝에 확진자 발생이 크게 줄어든 지난 18일 방역수칙에 따라 임명장 및 표창전수자 대상 등 소수의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단하게 시무식을 진행했다. 김성수 병원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제주한라병원 유튜브 개설

제주한라병원 유튜브 개설 다양한 의료정보 제공예정 제주한라병원이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건강TV Vita한라‘ 채널을 개설했다. 제주한라병원 유튜브 채널은 자칫 어렵고 딱딱해지기 쉬운 의료 정보를 재미있게 풀어내 대중에게 의료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제공함으로써 멀게만 느껴지던 의사와 병원을 친근한 이웃처럼 다가오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헬스리조트 THE WE와 연계해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숲이나 물 등 자연을 이용한 힐링요법이나 웰니스 등을 상세하고 재미있게 풀어놓을 계획이다. 이밖에 병원내 일상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감동적인 이야기 등도 담아낼 예정이다. 제주한라병원 ‘건강TV Vita한라’ 채널은 최근 현대사회의 새로운 정보 전달매체로 떠오른 유튜브에서 ‘제주한라병..

'의료진 덕분에' 응원의 물결

청소년들의 정성 가득 손편지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에 맞서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손편지가 11월말에 병원에 도착했다. 이 편지를 쓴 주인공들은 제주시 애월청소년문화의 집에서 활동중인 청소년들로 조그만 과자상자와 함께 손으로 또박또박 정성들여 쓴 편지글을 보내온 것이다. 응원편지는 청소년문화센터의 관계자가 병원에 잠시 입원했던 것이 인연이 되어 코로나 팬데믹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들을 격려하자고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간호국 관계자는 “생각지도 않은 응원편지를 보내준 청소년들이 매우 대견스럽다”면서 “코로나로 지쳐가는 의료진에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직접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익 “저승사자와 싸워 이기는 간호사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