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환자의 수중치료>
독특한 경험제공 자립적 움직임 가능해 장애아 유익
수중치료(aqua therapy, 수중재활운동)는 수중운동과 물리치료가 결합된 형태로 어떤 질병이나 사고 또는 내재적인 손상으로 인하여 신체적(근 골격계, 순환계, 신경계) 정신적, 정서적으로 비정상적인 패턴들을 물의 특성(수압, 수온, 저항, 부력)을 이용한 여러 가지 수중기법(WATSU, Bad Ragazring Method, HalliWick, Ai Chi etc)들을 통하여 정상패턴으로 회복 또는 증진시켜주는 것이라는 사실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오늘 우리는 수많은 수중치료의 대상자 중 하나인 소아환자에 대하여 수중치료가 어떤 효과가 있고 활용되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소아환자에게서 물을 매개체로 하는 운동은 지상에서 성취할 수 없는 독특한 운동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더욱 자립적인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장애를 가진 소아에게 매우 유익한 운동이라 할 수 있으며 중력을 경감시키고, 진통 및 근육 이완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는 신체적, 정신적 재활에 있어서 효과성과 안정성 두 가지 측면에서 장점 많기 때문이며 관절가동범위, 근력 및 지구력 등의 향상과 근 긴장도 완화를 위한 이완운동을 통하여 자조능력을 증진시키고 이동 및 보행 능력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 중 수중치료를 통한 체간 근력 강화 훈련이 뇌성마비 아동의 앉기 자세와 하지 근 긴장도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첫째, 수중에서의 근육과 관절에 있는 기계수용기들(Mechanoreceptors)과 전정계(vestibular system)에 대한 자극이 감소됨으로 인해 항중력근(antigravity muscle)의 긴장도를 완화시킴으로써(Kesiktas, Paker, Erdogan, Gulsen, Bicki, & Yilmaz, 2004)가능하다고 볼수 있으며, 둘째, 부력은 자세 유지에 도움을 주어 운동기능에 손상이 있더라도 자세의 변화나 동작을 쉽게 할 수 있게 됨으로써(Koury, 1996)보다 많은 관절과 근육들이 움직여 근육의 긴장도에 영향을 주었다고 불 수 있으며, 셋째, 물의 온도와 수영장의 습도 등이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수중치료에서의 체간근 강화는 앉기 자세에 중요한 머리 조절과 체간의 정렬, 자세유지에 영향을 주지만, 골반과 하지의 과도한 근 긴장도, 체간의 근력약화, 신체의 선택적 동작 등에 있어서는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기 때문에 다양한 앉기 기능에 있어서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수중치료가 뇌성마비 아동의 머리조절과 체간 정렬 유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결과에 대하여 향후 뇌성마비에 대한 수중치료 효과를 설명하기 위하여 보다 더 많은 대상연구가 계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 또한, 수중치료를 통한 근육의 활성도에 대한 연구 필요 하며, 수중치료와 지상치료가 접목된 치료들이 뇌성마비 아동의 앉기 자세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수중물리치료대상은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중이염이나 화농성 질환, 전염성질환 등등 일반적으로 물에 대한 금기증을 가진 환아를 제외하고 물리(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에 포함 할 수 있다. 수중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이용하여 치료적인 효과를 많이 이끌어 낼 수 있는 환아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선정하여 기회를 주는 것이 치료적인 목적(goal)을 달성하는데 좋을 것이며, 또한 위의 연구에서도 제안하듯 물이 주는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고 수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운동치료와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치료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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