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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 예방

제주한라병원 2023. 11. 1. 14:35

 

환절기 감기 예방

 

 

환절기는 말 그대로 계절이 바뀌는 시기를 말한다. 조금만 방심하면 추운 겨울보다 감기에 걸리기 쉬운 시기가 환절기인데 다른 때에 비해 독하고 오래가는 감기 증상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욱이 빠른 산업화 과정으로 인한 대기·실내 공기·주변 환경의 오염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온 현상 등으로 감기 증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데 걸린 후 나으려 하는 것보다 걸리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다.

 

감기는 주로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급성 상기도 감염의 총칭이며 기침, 콧물, 가래, 식욕부진, 미열, 인후통, 두통 등이 주요 증상이다. 인플루엔자에 의한 감염인 독감을 감기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명칭이나 증상을 비슷하지만 독감은 감기와는 엄연히 다른 질병이다.

 

감기 바이러스의 경우 그 자체가 원인이 되어 사망한 경우는 거의 없고, 면역력이 떨어져 발병한 합병증에 의해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에 인루루엔자는 감기에 비해 훨씬 위험하며 치료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많은 수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특히 소아, 65세 이상의 노인, 심장 질환자, 만성폐질환자, 당뇨병환자 등의 만성 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이들과 접촉하게 되는 가족, 의료계 종사자 또한 독감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환절기에는 아침 저녁으로 10이상의 일교차를 보이는 날이 많다. 이런 환절기 기온에 인간의 신체가 적응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적응하지 못한 신체가 저항 능력이 떨어져 감기에 잘 걸리게 된다. 또한 환절기는 독감 유행시기와도 맞물리기 때문에 더욱 몸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므로 무엇보다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

 

 

 

환절기 감기 예방법

 

 

겉옷을 상비하여 체온을 관리해야 한다.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청결 유지를 위하여 손과 발씻기와 양치질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하루 7~8시간)으로 몸의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

비타민 C는 바이러스 활동을 약화시키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지속적인 섭취를 권장한다.

음주는 몸의 온도차이를 급변하게 만들고 몸 안의 면역력을 떨어드리, 흡연은 폐와 기관지를 약하게 만들어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쉽게 발병할 수 있게 하므로 술과 담배는 삼가야 한다.

탁한 공기는 감기에 걸리는 주요 요인이므로 집안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환기를 시키고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조절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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