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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등 사용 증가로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

제주한라병원 2021. 9. 29. 09:45

 거북목 증후군

 

거북목 증후군은 장시간 컴퓨터 모니터를 내려다볼 때 머리가 앞으로 향한 꾸부정한 자세로 인해 부드러운 C자형 목의 곡선을 잃어버려 목 부분에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과거 거북목 증후군은 40∼50대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증가로 젊은 층에서도 일자목, 거북목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거북목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뒷목과 그 주변 근육의 뭉침 현상을 꼽을 수 있다. 거북목 증상을 방치해 장기화되면 목뼈에 해당하는 경추 부위의 디스크가 이탈하는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거북목증후군이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 습관을 바르게 해야 한다. 허리는 곧게 펴고 목은 곧게 세워야 하며, 등을 구부린 자세는 머리를 앞으로 향하게 하기 때문에 항상 어깨는 뒤로 제치고 가슴을 크게 펴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기보다는 일정 간격으로 일어나 스트레칭을 자주하면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한 시간에 10분 정도는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제주근로자건강센터는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의 종합건강상담, 산업간호사의 뇌심혈관계질환 상담, 운동처방사와 물리치료사의 근골격계 상담, 전문상담사의 직무스트레스관리, 산업위생기사의 작업환경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도내 사업장 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이용문의) 064-752-8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