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환자의 생명줄, 지속가능한 지역외상체계 구축
제주권역외상센터, 지역실정에 맞는 외상체계 구축 심포지엄 개최
제주한라병원 제주권역외상센터은 지난 7일 그랜드하얏트제주호텔에서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진료 등을 위해 ‘지역외상체계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증외상환자의 발생 현장에서 병원이송까지 과정에 필요한 제반 인적·물적 환경을 최적화시키는 지역외상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중간보고 형식으로 마련됐다.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1세션에서는 제주권역외상센터 조현민 센터장과 이성화·강우성 외상응급 전문의가 각각 지역외상체계 구축 현황과 가이드라인, AI기반 중증도 예측모델 등에 대해 발제했다. <관련기사 링크 https://jhhospital.tistory.com/3058>
이어 제2세션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외상체계 구축,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패널 6명이 참석해 타지역 사례 등과 비교하며 지역실정을 토대로 바람직한 외상체계 구축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가패널로는 김원 제주응급의료지원센터장(제주권역응급의료센터장), 박일환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이수훈 제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장순봉 한국병원 응급의료센터장, 고재문 한라대 응급구조과 교수, 송창우 제주교통방송 사장 등이다.
이에 앞서 김성수 병원장은 축사를 “지역외상체계 구축은 2007년부터 시작된 국제안전도시제주의 4차 지정을 앞두고 국제안전도시로서 명실상부한 면모를 갖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올해 말 예정인 닥터헬기 도입이 이뤄지면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게 되는 만큼 제주지역 핵심의료기관으로서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20년 9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외상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3개년동안 응급관련 민·관·연이 모두 참여하는 외상거버넌스 구성, 지역맞춤형 외상진료지침 수립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권역외상센터는 올해 말쯤 지역외상체계 구축과 관련 병원전단계 대응 가이드라인, 진료지침 등 세부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응급관련기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가하는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병원사람들 > 우리병원최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성수 병원장 ‘자랑스런 경영인’ 특별상 수상 (0) | 2023.01.06 |
---|---|
“도민 건강 완벽하게 지키는 계기 삼자” (0) | 2022.11.30 |
김원 부원장, 대한응급의학회장 선임 (0) | 2022.10.27 |
김상훈 부원장,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자문위원 위촉 (0) | 2022.10.27 |
비싸지 않으면서 의료 질 좋은 병원으로 손꼽혀 (1) | 2022.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