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소원나무에 새해 소원을 빌어봅니다
“오늘 위위드유(WE with you) 힐링포레스트의 마무리는 바로 이 나무 아래에서 해볼까합니다. 뿌리나 나뭇가지, 줄기에서도 보시다시피 나이를 아주 많이 먹은, 오래 된 나무라고 느껴지실 거예요. 제주 어르신들은 긴 겨울밤을 보내며 이 나무의 열매를 간식으로 즐겨 드셨다고 해요. 이름은 구실잣밤나무.
저희 WE호텔에서는 이 나무를 특별하게 부르는 애칭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소원나무. 가지나 줄기에 손을 대고 정성스럽게 소원을 빌며 이루어준다고 해요. 나뭇잎들이 무성하죠? 바로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다 나뭇잎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웃음)”
숲해설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소원 백 개 빌어도 돼요? 물으며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분들, 진짜로 소원을 빌면 이뤄질까? 하며 머뭇거리기도 하고,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등떠밈에 억지로 다가서기도 하고…. 이렇듯 소원에 다가서는 모습은 백이면 백 다 다른 모습들입니다. 하지만 스스로든, 누가 밀어서든 소원을 비는 모습들은 정성스럽고, 희망이 가득 차 보입니다. 이루어지거나 이루어지지 않느냐는 우리들 스스로 노력의 문제, 하늘이 내려주는 운의 문제, 어쨌든 추후의 문제. 그래도 절로 미소 지어지는 표정들을 보니 흐뭇한 표정을 감출 수는 없습니다. ‘소원’은 말 그대로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주문 같은 단어니까요.
숲해설사에게 물으니 1월 1일 양력 새해나 음력 1월 1일의 설날마다 이 나무 아래에서 소원을 걸거나 쓰는 특별한 이벤트를 한다고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벤트는 뭔가요? 하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되는 첫 날, 연인끼리, 부부끼리, 가족끼리 서로의 소원을 소원나무 아래서 아무도 모르게, 비밀스레 적어두고 한 해 동안 보관했다가 12월 31일 마지막 날 함께 펼쳐보시라는 이벤트도 했었다고 합니다. 그 이벤트에 참여했던 분들은 과연 한 해의 끝날, 그 소원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정말 그 소원들은 다 이뤄졌을까요? 나는 한 가지 소원을 정말 정성스럽게 빌었습니다. 건강, 어떻게 보면 가장 실행하기 쉽지만 또 한 편으로는 가장 어렵기도 한 이 소원을 소원나무에게 빌었습니다. 꼭, 반드시 이뤄지게 해달라고…. 이렇게 나는 2020년을 시작했습니다.
생각해보면 ‘건강’이라는 소원은 운을 바라지 않아도 이뤄질 수 있는 소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노력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요일을 확인하고 WE호텔의 건강증진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WE병원, 건강증진센터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저는 현재 WE호텔에 투숙하고 있고, 건강검진에 대해 궁금해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나의 소원을 이루는 첫 번째는 전화를 걸어 상담하는, 매우 쉬운 것이었습니다. WE병원 건강검진센터는 2층에 있었고 예약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그 다음 단계였습니다. 다양한 건강검진 항목들이 있었고 저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거나, 아니면 필요에 의해 선택해도 되는 항목들을 잘 살펴본 후 결정을 했습니다. 나의 소원에 가까이 가기가 이렇게 간단하고 수월하다니요? 건강검진이 진행된 후 저는 이 검진 결과에 따라서 앞으로 어떤 운동을 해서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지 가장 궁금했던 터였습니다.
건강검진은 매우 순조롭게 마무리되었고,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며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처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WE호텔의 다양한 프로그램들까지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에 WE호텔의 시스템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며칠 후 WE병원을 다시 방문하였고 결과에 따라서 처방을 받은 프로그램은 매우 세부적이며 다양한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쉽게 할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WE호텔에서만 진행할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까지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어서 요가, 헬스, 수영 등은 조금 자신 있었기에 웰니스 센터의 프로그램에 더욱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조금 생소하지만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 기대되는 해암하이드로 프로그램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피부에 관한 관리를 이제부터는 해볼까하는 생각에 스파 센터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몇 가지의 프로그램을 선택했고 프로그램 스케쥴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제주에 살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따로 객실을 예약할 필요는 없었지만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WE호텔에 짧게는 몇주, 길게는 몇 개월씩 투숙하면서 먹는 것부터 움직이고 활동하는 것까지 모두 분석하고 체크하는 장기프로그램(건강검진-운동처방-웰니스센터 프로그램-미용성형-스파 프로그램)들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보니 WE호텔이야말로, 진정한 토탈헬스케어 프로그램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곳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검진에서부터 처방까지 두루 만족하기 위해서는 검진을 위해 예약하고 기다리고, 또 나에게 맞는 운동을 가르치는 곳을 찾아야 하는, 시간이 들어가니 조금은 귀찮아서 건강은 늘 뒤로 살짝 밀어두었던 것이 사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나는 잘 먹고, 잘 자고 있으니 별 문제는 없겠지 했던 부분들까지도 괜히 건강검진이라는 말 앞에서는 맥없이 무너지기도 하고, 괜한 걱정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WE호텔의 토탈헬스케어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게 되고, 나의 건강에 대해서 바로 진단하고, 명확하게 필요한 부분을 알게 되니 이보다 좋은 시작은 없는 것 같습니다. WE호텔의 소원나무는 그 누구의 것보다 나의 소원을 가장 먼저 이뤄줄 생각인가 봅니다.
오늘 다시 바라 본 구실잣밤나무에 조용히 겨울바람이 입니다. 모양이 조금씩 다른 숱한 나뭇잎이 흔들립니다. 모양만큼이나 그 안에 새겨져있는 각기 다른 형태를 가진 어떤 이들의 소원들이 힘을 내고 있겠죠. 저처럼 실천이 필요한 소원들도 있겠고, 아니면 하늘의 뜻에 기대야 하는 소원들도 있을 겁니다. 조심스레 듬직한 줄기 하나에 살며시 손을 얹어봅니다. 그리고 나의 또 다른 소원 하나를 새겨 봅니다.
2020년 우리 모두의 소원이 이뤄지길, 그리고 우리 모두가 건강하길…….
<문의 064-730-1200(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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