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이명아명,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자신의 몸처럼 돌본다

Health Resort The WE/왜WE를찾는가?

Merry 웰니스!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제주한라병원 2019. 12. 31. 17:21



Merry 웰니스!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캐롤이 울려 퍼지고,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곳곳에서 보이는 걸 보니 이제 12월이 되었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참 빠르구나, 2019년 무엇을 했지? 어떤 일들이 있었나 가만히 돌아보게 됩니다. 


저는 올해 꾸준한 운동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던 터였습니다. 1월은 눈이 많이 오니까, 2월은 조금 추우니까, 3월은 봄이 오느라 핑계 아닌 핑계로 3월 말이 되어서야 뒤늦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운동을 깊이 있게 하는 성격이 아닌 걸 알기 때문에 재미있는 운동, 나를 끝까지 끌고 갈 수 있게 하는 성격의 운동 클래스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WE호텔, 웰니스 센터에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SUP(스탠드업패들보드)요가와 같은 처음 들어보는 프로그램, 물에서 하는 피트니스라고 하는 아쿠아틱 엑서사이즈, 물에서 타는 자전거인 아쿠아바이크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SUP요가를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전 예약을 하고 운동 당일에 맞춰 아쿠아메디테이션풀이라는 수치료 프로그램실에 들어선 순간,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그만 매료되고 말았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느낌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 곳은 어머니의 뱃속을 형상화해서 만들었다고 설명해주셨고 물은 어머니의 양수를 의미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커다란 우주 안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커다란 우주 안에 스탠드업패들보드라는 보드를 띄우고 다양한 요가 동작들을 천천히 배워나갔습니다. 가뜩이나 별로 없는 근육들이 덜덜 떨리고, 버티느라 젖먹던 힘까지, 온 몸의 힘이란 힘을 다 쓴 것 같은 순간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지금 진행한 SUP 프로그램이 초중고 중 초급이라뇨? 선생님의 말씀에 다시 한 번 녹다운, 다음 시간에 예약된 프로그램은 아쿠아바이크였습니다.


아쿠아바이크는 말 그대로 물 속에서 타는 자전거였습니다. 일반 자전거와는 페달밟기부터가 달랐습니다. 그리고 지상에서 자전거를 쉬지 않고 1시간 이상 탄다고 자부하는 분이어도 아쿠아바이크는 아마 30분도 제대로 탈 수 없을 겁니다. 그만큼 운동효과는 두말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생글생글 웃으며 운동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표정이 미워보일 정도였으니까요. SUP요가와 아쿠아바이크 프로그램은 우선 저에게 잘 맞는 운동이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던 운동이었던 것, 물을 좋아하는 저에게 따뜻한 물에서 하는 운동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SUP요가는 이제 중급클래스입니다. 아쿠아바이크는 여전히 허벅지에 불이 날 정도로 힘들지만 남들과는 사뭇 다른 하체를 갖게 되었으니 매우 만족합니다. 2019년 저는, 꾸준히 운동을 했던 뿌듯한 한 해, 제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한 해가 되었습니다. 저를 운동홀릭으로 만들어 주신 늘 친절하신 웰니스 선생님들께 감사한 인사를 드립니다.  

                                           2019년 12월 운동하는 제주도민 최○○ 드림





아마 올해 3월쯤이었을 겁니다. 위호텔의 숲이 근사하고 멋지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은 것이요. 항시 제주에 올 때마다 바다를 지척에 두고 잠을 청했는데 이번 여행은 되도록 숲 가까이, 바람 가까이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래서 고심 끝에 한라산 인근, 위호텔을 찾게 되었습니다. 


첫인상은 조금 차갑다, 싶었습니다. 늘상 보아왔던 제주의 호텔과는 사뭇 다르게 다소 깨끗하고 날서있게 정렬되어 있는 통유리의 모습, 처음 만나보는 낯설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리에 비친 노오란 햇살이 잘게 부서지는 모습이 바닷가의 고운 모래만큼이나 매우 예쁘더군요. 파란 가을하늘처럼 청명해보이기도 하구요.


말로 들은 것보다 더욱 아름다운 숲이었습니다. 제주 자연 그대로의 숲에 숲을 사랑하고, 식물을 아끼는 누군가의 고운 손길이 보태져서 만들어진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부러 끼워놓은, 과대포장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순수하고 맑은 느낌이 들어 걷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제주의 자연을 이렇게 쉽게 표현하고, 설명하다니요! 3박 4일의 여행 동안 매일 아침 9시 10분에 진행되는 위위드유라는 숲체험 프로그램은 빠지지 않고 참여했습니다. 가끔은 바깥양반이 먼저 물 한 병 들고, 호텔방 현관에 초조한 듯 서 있을 때야말로 저에게는 무언의 압박, 최대의 긴장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푸르렀던 잎사귀들도 겨울나기를 위해 잎을 파르르 떨며 있겠죠. 그 날 맑게 보여주던 한라산의 얼굴에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희끗희끗하게 찬 눈이 묻어있을 수도 있겠네요. 위호텔의 숲에 찬바람이 불면 또 어떤 모습일까요? 아, 제주에 찬바람이 불면 노오란 털머위가 피어난다고 했는데 벌써 피었을까요? 그 향기가 매우 궁금했습니다.


  내년 봄에는 벚꽃들이 더 아름답게, 무성하게, 파란 하늘에 틈도 없이 빼곡하게 얼굴을 내밀겠죠? 위호텔의 숲은 사람을 매우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나봅니다. 그리고 보고싶게 만드는 마력도 있구요. 2020년 봄, 다시 한 번 그곳, 그 자리의 숲그늘 아래 서있고 싶습니다. 올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내년,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찾아갈게요. 

                                     2019년 10월 서울에서 △△이 할머니, 김○○ 드림

   




2019년, 여러분의 한 해는 어떠셨나요? 처음의 그 약속과 그 믿음을 지키고 있으신가요? 아니면 조금 반성하고 계신가요? 끝은 다시 시작을 위한 출발선이기도 합니다. 한 해의 끝인 2019년 12월, 2020년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최상의 물과 최고의 아쿠아프로그램이 완성되는 곳, 위호텔 웰니스 센터는 2020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언제나 건강을 생각하고, 건강을 위하는 웰니스 센터,

                               

메리 웰니스데이!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위호텔 웰니스 센터는 SUP요가, 아쿠아바이크, 아쿠아엑서사이즈 이외에 물의 흐름을 이용한 수중지압과 스트레칭 프로그램인 해암하이드로, 기능성풀을 선택 순환하는 아쿠아서킷, 마음건강을 위한 마인드프로그램, 퍼스널트레이닝, 수영클래스, 숲해설 무료상시프로그램인 위위드유 힐링포레스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문의 웰니스 064 – 730 -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