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중‧고강도 유산소운동 섞어 10분 이상 지속
비만의 의학적 관리 방법 2 |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운동과 식이요법이 반드시 필요 하다. 식이 요법만을 시행할 경우 지방과 함께 근육 등도 같이 소실되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므로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식사를 적게 하면 신체는 가급적 지방을 많이 섭취하여 축적하는 방향으로 적응한다. 따라서 식사를 적게 먹다가 간혹 많이 섭취하게 되면 이전보다 지방이 많아질 수 있다. 운동은 이러한 식사조절 후에 나타날 수 있는 지방 선호도를 억제하여 체중조절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운동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 전체를 좋아지게 하며 심리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식사조절과 함께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18-64세 성인은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일주일에 2시간 3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일주일에 1시간 15분 이상 수행한다. 고강도 신체활동의 1분은 중강도 신체활동의 2분과 같기 때문에, 중강도 신체활동과 고강도 신체활동을 섞어서 각 활동에 상당하는 시간만큼 신체활동을 할 수 있으며 적어도 10분 이상을 지속한다. 근력운동은 1주일에 2일 이상 신체 각 부위를 모두 포함하여 수행하고, 한 세트에 8-12회 반복한다. 근력운동을 한 신체 부위는 하루 이상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하는 것이 좋다.
이상과 같은 신체활동지침에서 기술된 중강도 유산소운동이란 3-5.9 METs에 해당하는 운동을 말하는데, 건강한 성인의 경우 속보(3-4 mph, 즉 4.8-6.4 km/hr), 자전거타기(여가활동 또는 교통수단으로 탈 때, 즉 10 mph 이하 속도일 때), 탁구, 골프 등이 해당된다. 주관적 운동강도 만으로도 운동 강도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편안하다’를 0점, ‘더 이상 못 하겠다’를 최고점으로 하여 ‘보통이다,’ ‘조금 힘들다,’ ‘힘들다’ 등의 표현을 중간 점수로 표시하는 방법이다.
제주 근로자 건강센터에서는 근로자의 비만관리, 뇌심혈관질환 및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위해 우리 회사 주치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사업장을 방문하여 직업병 예방 및 건강관리 상담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상담문의 : 064-745-8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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