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작업환경 개선 필요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작업환경 개선 필요

 근골격계질환이란 특정 신체 부위 및 근육의 부적절하고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근육, 관절, 혈관, 신경 등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하여 신체에 나타나는 만성적인 건강장해이다.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줄이기 위해서는 작업환경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1. 작업표준 설정
- 작업시간, 작업량의 조절
- 기계에 의해 작업속도가 정해지는 경우에는 근로자의 신체적인 특성차이를 고려하여 적정 작업속도 유지
- 야간작업의 경우에는 낮시간보다 적은 양의 수준이 되도록 조절
- 반복적인 작업 중간에는 다른 작업을 넣거나 근로자 순환 작업 실시

2. 작업대
- 작업대의 작업면은 팔꿈치 높이 또는 약간 아래로 조절이 가능한 작업때 설치
- 정밀 작업시에는 팔꿈치 높이보다 높게하고 팔걸이 제공
- 작업영역은 정상작업영역 이내(자연스러운 자세에서 손이 미치는 거리)

3. 의자
- 높이 : 무릎관절의 각도가 90도 전후가 되도록 조절
- 충분한 너비의 등받이
- 의자의 앉는 면은 엉덩이가 앞으로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과 구조
- 의자의 깊이는 근로자의 등이 등받이에 닿을 수 있는 구조
- 가능한 팔걸이가 있는 것
- 장시간 서서 작업시에는 선 채로 엉덩이만 걸치는(입좌식)의자 또는 작업 중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 제공
 
4. 작업공간 및 기기배치
- 작업공간은 제품, 부품 및 기기 등의 모양, 치수 등을 고려하여 배치
-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작업하지 않도록 배치

5. 수공구
- 가능한 가벼운 것 사용
- 손목이 비틀리지 않고 팔꿈치를 들지 않아도 되는 형태 사용
- 손잡이는 손바닥 전체에 압력이 분포 되도록하고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질 사용
- 무리한 힘을 요구하지 않도록 동력 공구로 교체하고 소음 및 진동 최소화

6. 중량물 취급
- 올바른 중량물 취급요령 숙지
- 손잡이, 갈고리, 진공빨판 등 보조도구 활용
- 운반용 대차 등 적절한 보조기기 사용 및 자동화 설비 사용

 그 외에도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는 피하고 작업장의 온습도, 환기, 조도 등을 적절하게 유지한다.
 휴식시간은 장시간 휴식보다 가능한 짧은 휴식을 자주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작업전후 및 휴식시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 및 관절을 이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근로자건강센터에서 작업환경분야 상담을 통해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유해요인을 조사기법 전수 및 작업환경 개선 방향을 적절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