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예방위한 대사증후군관리 필수
대사증후군이란 여러 가지 신진대사(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함께 동반된다(증후군)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용어로,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 고혈압 및 당뇨병을 비롯한 당대사 이상 등 각종 성인병이 복부비만과 함께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진단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다.
▶민족적 특성을 고려한 중심비만, 우리나라 남자의 경우 복부둘레 90cm이상, 여자의 경우 85cm이상인 경우 ▶고중성지방 혈증 즉, 혈중 중성지방이 150mg/dL이상 ▶고밀도지단백이 남자 40mg/dL미만, 여자 50mg/dL미만인 경우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 혹은 2형 당뇨의 과거력 혹은 치료제 복용중인 경우 ▶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중이거나 수축기 혈압 130mmHg 이상 혹은 이완기혈압 85mmHg이상인 경우 등이다.
통계청(2011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3대 사망원인으로 1위 악성신생물(142.8명), 2위 뇌혈관질환(50.7명), 3위 심장질환(49.8명), 5위 당뇨병(21.5명)으로 대사증후군과 밀접한 질환들이 손꼽히고 있다.
대사증후군 관리의 목표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그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는데 있다. 먼저, 대사증후군 발생에 복부 비만이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복부 비만 예방을 위하여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며 가급적 인스턴트 및 고지방식사, 트랜스지방, 음주를 삼가고 염분 섭취를 줄이며 미네랄 및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생활과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근력운동을 병행한 유산소 운동을 1시간씩 주 3회 이상(또는 30분씩 주 5회 이상)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하여 체중조절, 유병율 감소, 뇌기능 활성화, 기분전환, 수면의 질 강화, 체력향상, 골밀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절주, 금연을 통해 대사증후군의 발병률을 감소시키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혈당,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비만도 등 위험인자를 주기적으로 측정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근로자건강센터에서는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혈압, 복부둘레 등의 정기적인 측정 및 생활습관개선 상담을 통해 근로자들의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하여 이러한 위험요인들의 조기 발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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