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로하스박람회 10월26일 제주컨벤션센터서 개최

제주 미래산업의 방향 제시 역할 기대
제2회 로하스박람회, 산업 융복합으로 경제 활성화 유도

 

 

 

오는 10월26~28일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로하스박람회가 펼쳐진다. 이번 로하스 박람회에서는 상품, 체험, 생활 등 로하스와 연계된 생활 전반의 정보가 전개될 예정으로 있어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내 안의 로하스를 느끼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도내외 로하스 관련 우수상품 홍보를 통한 판매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글로벌화에 맞는 상품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 도내 로하스 힐링프로그램 홍보를 통한 건강산업 선도 및 활력을 창출하고 도내외 생태 및 환경 우수 마을 과 연계해 1,2,3차 산업 융복합을 통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로하스상품을 관광과 연계해 관광객 수요를 증대시켜 지역경제 및 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로하스 관련 상품 전시, 로하스 어워즈 인증제품 전시, 국내 체험마을 참여, 해외바이어 B2B, 기타 다채로운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운영분야별로는 청정헬스푸드에 천연 유기농식품, 전통발효식품, 영양보조식품, 제주특산물, 농축수산 특산품, 기능성 제품 등이다. 뷰티향장에는 천연화장품 유기농 친환경 화장품, 발효화장품, 입욕제, 마사지 관련 용품 등이다. 힐링프로그램으로는 수치료프로그램, 친환경 여행, 탄소상쇄 여행, 볼런티어 여행, 친환경 레크리에이션 등이 있다. 이밖에 메디컬 분야로는 인간의 몸과 마음이 안정 및 힐링을 위한 상품, 저탄소 분야로 청정에너지 관련 상품, 체험마을분야로 전국 체험 마을 상품 등이 있다.

지난 3월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렸던 제1회 로하스 박람회 성과를 살펴보면 총 47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참관객이 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매출은 2천여만원이었으며, B2B를 통한 현재 계약금이 5억여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 또 한국경제신문을 포함한 지상파와 라디오, 신문 등의 언론매체를 통해 개최 예고부터 성과까지 총 160여 차례나 소개된 바 있다.

로하스박람회 사무국은 “이번 2회 대회는 지난 1회 대회에 비해 규모가 더욱 커지고 질적 측면에서는 크게 향상된 모습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제주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로하스박람회인 만큼 향후 제주의 미래산업을 제시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하스(LOHAS)란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어로 건강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고려하는 생활방식이나 태도 등을 의미하는 말이다. 로하스는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의무감이나 소비억제, 자연회귀주의를 한단계 뛰어넘어 자신과 주변의 건강에 대한 관심의 연장선상에서 지구환경과 사회를 배려하고자 한다. 로하스 산업군으로는 지속가능한 경제, 건강한 식생활, 생태적 라이프스타일, 대체의학, 자기개발 등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