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역재난의료책임자로 임명
김원, 응급의료지원센터장도 역할
김원 제주한라병원 진료2처장 겸 제주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지난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주권역재난의료책임자로 임명받았다.
권역재난의료책임자는 재난 발생시 현장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파견하고 환자를 수용하는 등 재난거점병원에서 권역내 재난의료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병원내 책임자를 말한다. 또 재난거점병원은 재난 등의 발생시 현장에 재난의료지원팀 파견이 가능하고 다수의 환자수용이 가능하도록 예비병상·전문인력·재난의료지원물품 등이 준비된 의료기관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기관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당연 지정돼 있다.
이에 앞서 김 센터장은 지난 10월 제주지역 응급의료지원센터장도 맡아 제주권내 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응급의료지원센터는 응급의료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자원의 분포와 주민 생활권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설치돼 응급의료관련 정보 제공, 교육훈련, 병원간 업무조정 및 지원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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