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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바라기센터

피해자 가족간 화합‧소통의 시간

제주한라병원 2016. 8. 29. 10:40

피해자 가족간 화합‧소통의 시간

제주해바라기센터는 지난 8월 12일 하루 동안 이용자가족을 중심으로, 5가족(10명)과 함께 가족소풍을 다녀왔다.


소통을 위한 피해자가족소풍은 성폭력 가족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가족이 함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휴양공간에서 명상 등 비언어적인 방법을 통해 의사소통 및 정서교류를 극대화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가족소풍은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서 걷기명상, 산악명상, 산림욕체험을 하는 등 심리적 안정감 유지에 도움을 주는 활동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가족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소풍에 참가한 이용자 중 한명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처음에는 부담이 됐지만, 명상프로그램과 친밀감을 안겨준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니 가족과 대화하는 방법이 달라진 것 같고, 좀 더 가족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리고 가족소풍에서 그동안 미처 생각지 못했던 가족들 간의 생각, 앞으로의 생활 등을 사색할 수 있는 뜻 깊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임상심리전문가, 임상심리사, 심리치료사 선생님들은 “본 센터의 프로그램으로 인해 제주해바라기센터 이용자가족들이 가족 간에 소통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