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담 실무자, 제주에서 재충전하고 갑니다”

“전국 상담 실무자, 제주에서 재충전하고 갑니다”


제주해바라기센터는 지난 8월31일~ 9월2일과 9월7일~9일, 2회에 걸쳐 해바라기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자 소진예방프로그램에 참석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전국34개소 해바라기센터 종사자들이 폭력피해자 긴급구조와 상담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소진을 예방하고, 치유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총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3일에 걸쳐 진행된 소진예방프로그램은 제주생태관광, 제주의 자연, 역사, 문화 공간을 걸으며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의 자연들을 눈과 마음으로 이해하는 시간이었으며,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맞이하는 여유로운 삶, 소진 예방을 위한 힐링을 만끽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김성수 제주해바라기센터장(제주한라병원장)의 배려로 한라산중산간에 위치한 WE호텔에서의 소진예방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소진 회복을 위한 치료(water therapy)’에 집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는 것이 매우 뜻 깊고 특별한 기회이며, 소진 상태에서 벗어나 다시 활동에 매진할 힘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총 2회에 걸쳐 전국의 해바라기센터 종사자들이 본 사업을 통해 소진예방 및 전문성 강화뿐만 아니라 여성폭력피해자에 대한 거시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위한 네트워킹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앞으로도 제주해바라기센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여성폭력방지 및 예방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