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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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환자 관광차 왔다가 사고로 4차례 뇌수술후 회복

제주한라병원 2013. 2. 26. 15:00

“한국의 의료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네요“
중국인 환자 관광차 왔다가 사고로 4차례 뇌수술후 회복

 


지난해 6월 제주에 관광차 왔다가 성산일출붕에서 뜻하지 않은 추락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왔던 중국인 환자 자오쥔(趙君 58)씨가 7개월만에 완전 회복돼 지난달 하순 마침내 귀국해 화제를 낳았다.


사고당시 자오씨는 두개골 한쪽 부분이 함몰되고 뇌혈관 파열로 뇌출혈이 심해 혼수상태로 응급실에 후송돼 매우 절망적인 상태였다. 그러나 4차례에 걸친 뇌수술을 무사히 마친 뒤 부단한 재활치료를 받은 끝에 스스로 걸어서 귀국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사고후 한달여만에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의식을 되찾은 자오씨와 가족들은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수시로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뜻을 표현했다. 그리고 자오씨와 가족들은 퇴원 전날 본원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개원준비중인 헬스리조트 WE호텔을 방문해 기념식수를 하기도 했다.


사고후 아내가 행여 잘못될까봐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노심초사했던 남편 주위엔자오(朱援朝 61)씨는 붓글씨로 “환자를 위한 제주한라병원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발전을 기원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사고이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언니를 간병했던 친동생 자오신신(趙新新)씨도 병원에 보내는 감사편지를 통해 “지난 7개월간 이 병원의 따뜻함을 보고, 느끼면서 매우 만족했고, 병원의 이런 좋은 환경 때문에 언니가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건강을 되찾아 귀국할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자오씨는 이어 “마음속에 감동을 가득 안고 중국으로 돌아가지만, 앞으로 내 마음의 절반은 한국에 있을 것이다”며 제주한라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