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대장암 수술 1등급 평가

제주한라병원, 위·대장암 수술 1등급

심평원, 전국 병원 진료기록 분석 결과

 

제주한라병원이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과 대장암의 수술을 잘하는 1등급 병원으로 꼽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실적(2010년기준)이 있는 전국 302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분석, 수술사망률을 평가한 결과 어느 1개 분야에서라도 1등급 평가를 받은 의료기관은 모두 2백71곳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제주지역의 1등급 의료기관은 3곳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위암에서 제주한라병원과 제주대병원, 대장암에서 제주한라병원, 제주대병원, 한국병원 등이다. 전국적으로는 위암의 경우 93곳, 대장암은 122곳, 간암은 115곳이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수술사망률 평가는 수술 후 실제로 발생한 사망환자 비율인 ‘실제사망률’과 해당 의료기관의 환자 위험요인을 보정한 ‘예측사망률’(위험도 보정 사망률)을 비교해 실제 사망률이 예측사망률보다 낮으면 의료의 질이 높고, 반대의 경우는 질이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또 조사대상에서 연간 수술건수가 10건 미만인 의료기관은 등급판정에서 제외했고, 환자의 위험요인 기록이 없는 의료기관도 평가에서 제외했다.

 

                    <암 상병별 평가등급 의료기관수>

                                                                                                                                (단위: 기관, %)

구분	위암		대장암		간암
전체	221	(100.0)	291	(100.0)	115	(100.0)
1등급	93	(42.1)	122	(41.9)	56	(48.7)
2등급	13	(5.9)	14	(4.8)	6	(5.2)
등급제외	75	(33.9)	93	(32.0)	45	(39.1)
평가제외	40	(18.1)	62	(21.3)	8	(7.0)

 

<제주지역 1등급 병원 명단. 2010년 기준>

구분	위암(2개소)	대장암(3개소)	간암(0개소)
종합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의료법인혜인의료재단한국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