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제주해바라기센터(센터장 김성수)는 지난 29일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이해 센터의 기능과 역할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여성폭력 문제를 알리고자 길거리 야외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여성폭력 추방 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인데 여성폭력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91년 성폭력특별법 제정 운동을 펼친 여성 협회들이 협력하여 만들어졌다. 1961년 11월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독재에 대항하다 잔인하게 살해된 미라벨 세 자매들을 기리기 위해 UN에서 11월 25일을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로 정한 것이 기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한국 여성의 전화’가 최초로 주간 행사를 시행한 이후 각급 관계기관이 관련 캠페인, 세미나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제도적 뒷받침이 뒤따라, 2019년 시행된「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서는 여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홍보 목적으로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운영토록 규정하고 있다.
“여성폭력 추방 주간”에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중심으로 의식개선 캠페인과 기관 홍보활동, 기념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는 매해 포스터, 배너 등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올해는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일상에서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성폭력을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로 생각해야 할 중요한 문제임을 강조하고 있다.
제주해바라기센터에서도 2023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중 여성폭력에 더 많은 관심을 유도하고 센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29일 제주한라병원 정문과 남녕고 사거리 등 야외와 길거리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하였는데 피해자에 대한 해바라기센터의 지원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제주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통합지원센터로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수사•상담•심리•의료•법률지원을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제주해바라기센터 (064-749-5117)에 전화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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