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외상체계 구축 사업 본격 추진
권역외상센터, 설명회 통해 유관기관 협력 당부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지역 외상체계구축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권역외상센터는 지난 9일 오후 병원 금호대강당에서 지역 외상체계구축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제주도내 응급관련 학회,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등의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권오상 제주권역외상센터장은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 외상체계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1단계로 내년 3월까지 지속가능한 지역외상거버넌스를 수립하고 지역맞춤형 외상진료지침을 마련하는 등 외상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센터장은 이를 위해 응급 유관기관간 지속적인 논의와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협력을 당부했다.
선행사례 발표에 나선 김기영 강원응급의료지원센터 선임연구원은 “초기에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외상 관련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고 지침 구성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는데 주력했으며, 후반기에는 거버넌스 구축과 통합진료지침 개발을 중점적으로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이 추진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 외상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진료지침을 마련하는 등 기관간 역할분담과 원활한 협력체계가 이뤄지도록 외상체계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제주권역외상센터는 지난달 21부터 4차례에 걸쳐 도내 119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중증외상전문술기 특별교육과정을 개최하여, 중증외상환자 전문 응급처치 능력을 높여 도내 응급구조 프로세스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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