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보험 업무관련성 특별진찰 의료기관 인증
제주지역 재해근로자, 타 지역 산재병원 찾아가야 하는 불편 해소
제주한라병원이 지난달 산업재해보상보험 업무관련성 특별진찰의료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는 근로복지공단이 올해부터 시행하는 제도로 근로복지공단 병원이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재해노동자가 타 지역에서 특별진료를 받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경제적·시간적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관련 진찰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지역의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것이다.
특별진찰 대상 및 질병은 건설업, 육상 및 수상운수업, 창고 및 운수관련 서비스업, 건물종합관리·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기타의 각종 사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등 6개 직종과 용접공, 폐업사업장 등 종사자의 근골격계질병 업무관련성 특별진찰을 우선 수행하고, 향후 뇌혈관 및 심장질환, 소음성 난청, 정신질환 등으로 특별진찰의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의 경우 종전에는 산업재해시 광주본부나 순천병원에 가서 특별진찰을 받아야 했으나 이제는 도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돼 재해근로자의 민원 해결이 훨씬 손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산업안전공단의 위탁을 받아 도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 상담 및 관리하고 있는 이영일 제주한라병원 근로자건강센터장은 “산재 특별진찰 의료기관으로 인증받음으로써 도내 근로자들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산재 신청시 타지역으로 나가서 진료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관련 민원업무가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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