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위암 진료적정성 평가 1등급

유방암·위암 진료적정성 평가 1등급

차세대유전자분석기법 도입 암치료 수준 발전

제주한라병원이 유방암과 위암 치료를 모두 잘하는 1등급 병원으로 평가됐다. 이번 적정성 평가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22일 발표했다. 

심사는 전국 200여개 병원에서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유방암·위암 수술을 받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받은 만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주한라병원은 유방암은 6회 연속, 위암은 4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으며 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총 11개 지표, 위암 적정성평가에서는 총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된 가운데 제주한라병원은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제주한라병원은 유방암·위암 외에도 올해는 평가에서 제외된 대장암·폐암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주한라병원은 최근 차세대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각종 암에 대한 유발유전자를 정밀진단하여 환자맞춤형 치료 및 예후 추정이 가능하게 돼 암 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