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센터, 피해자 수사·재판 모니터링

국선전담변호사와 함께하는 피해자 수사·재판 모니터링

제주해바라기센터

 

제주해바라기센터는 지난달 23일 해바라기센터 상담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사재판모니터링 사례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사례회의에서는 ‘직장 및 종교계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와 관련해 수사·재판 과정과 사건 이후의 2차 피해 예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 자리에서 양민아 국선전담변호사는 상담사들에게 수사재판모니터링을 지원할 때 주의해야 하는 사항들을 강조했다. 양 변호사는 특히 피해자에게 함께 하고 있는 사람이 있음을 각인시키고, 무엇보다 수사·재판 과정에서 피해자가 느끼는 불안감을 인지하고 이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수사재판모니터링서비스를 이용한 피해자들은 “막막했던 재판을 제주해바라기센터에서 함께 해줘서 마음이 안정됐다”, “옆에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 긴 재판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