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기록실-
환자진료에 도움 주고 국가보건복지행정에 기여
의무기록실은 일반인들에게 좀 생소한 부서다. 하지만 병원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서이다. 제주한라병원 의무기록실은 2007년 11월 1일 전자의무기록시스템 (EMR : electronic medical record system)으로 작업환경이 바뀌면서 깔끔한 분위기 속에 각자의 업무에 열중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한눈 가득 들어온다.
EMR 도입 이후 종이 의무기록에 비해 전자 의무기록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의료정보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둘째, 기록의 가독성과 완전성을 높여 사용자들이 쉽게 정보조회가 가능하다.
셋째, 진료와 관련하여 환자에게 제공한 투약·검사·치료 및 결과 등의 모든 사항에 대하여 기록한 문서로서 환자에게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진료를 제공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넷째, 진료를 담당한 여러 의료진들간의 의사전달도구로, 의학연구 및 교육에 필요한 임상자료로 활용된다.
다섯째, 의료분쟁 발생시 병원과 의사, 환자를 보호할 증거자료로, 환자에게 제공된 의료의 질을 검토, 평가하는 기본 자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진료는 물론 병원행정, 병원통계 및 국가보건복지행정에 기여하고 있다.
여섯째, 각종 의료정보를 신속하게 수집,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병원경영 및 기획, 정책과 관련하여 원장 및 진료과장 회의 등에 필요시 즉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의무기록실은, 진료의 시작은 정보의 완성에서 시작된다는 마음으로 환자의 진료기록과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관리·생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EMR시스템 하에서 분석파트와 관리파트로 구분하여, 분석파트는 퇴원환자의 통계, 질병수술분류, 암등록, 의학연구자료 검색, 미비기록 관리, 각종 환자통계 관리, 신규 서식과 용어 관리 및 등록, 국가 보건통계 및 조사 자료의 등록 및 작성업무, 정보·보안 관리, 환자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보안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관리 파트는 사본 발급, 열람·반납관리, 영상EMR 의무기록의 스캔, 검수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의무기록을 관리하는 부서에서 의료정보를 관리하는 부서로의 업그레이드된 직업 소명으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환자진료 및 정책 결정 등에 도움을 주는 진료지원부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하여 더욱 더 열심히 정진할 것이며, 병원의 원훈인 이명아명과 핵심가치(도전과 열정, 최상의 진료, 신뢰와 화합, 역량 있는 의료진, 나눔과 봉사)정신을 잘 새기면서,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이하여 무한 질주본능으로 의무기록사로서 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김혜영․의무기록실 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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