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사람들/우리병원최고!!
유재철 과장, 최우수포스터 수상
제주한라병원
2013. 11. 28. 15:22
유재철 과장, 최우수포스터 수상
강직성 척추염환자 골절수술후 생활능력까지 향상
제주한라병원 신경외과 유재철 과장을 비롯한 전문의 5명이 지난 2일 제53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척추부문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유 과장의 논문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골절수술은 변형교정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제목으로 척추골절로 입원한 강직성 척추염환자 3명을 대상으로 골절치료는 물론 수술후 환자의 변형 교정까지 고려한 수술을 시행해 잘 치유된 사례를 보고하고 있다.
즉 강직성 척추염환자의 변형교정을 위해 척추에 절골술을 하여 환자의 전방주시 능력 및 보행을 효과적으로 하는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척추의에게 흔히 알려진 수술이지만, 이 환자들이 골절이 발생한 경우 정확한 골절부의 교정은 물론 수술후 일상생활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이 논문의 요지이다.
유 과장은 이같은 점을 고려해 환자 수술시 골절된 부위의 갭(gap)을 완전히 교정하지 않고 인위적으로 벌려둠으로써 골절 치료는 물론 환자들이 수술전에 비해 전방주시 능력이나 보행 등 일상생활 수행에 있어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고 논문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