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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기반 구축한다

제주한라병원 2013. 10. 29. 09:57

새로운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기반 구축한다
임상심리모니터링 사업단 발족

 

 

 

학생과 학교, 학부모, 전문의료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새로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한라병원과 탐라중학교, 오현고등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임상심리 모니터링 사업단은 지난 7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임상심리 모니터링 사업’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심리 변화를 파악하고, 전문프로그램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요인들을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학교폭력 예방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이날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도의회의원, 언론계, 교육전문가 등 각계 인사 10여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사업단을 꾸리고 단장에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원을 선출했다.

 

사업단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학교와 학부모, 전문의료기관간 연계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의 성과에 따라 다른 학교 및 타 지역으로 점진적 확대 시행을 위한 DB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태석 단장은 “전국 최초로 이뤄지는 사업을 제주도를 학교폭력이 없는 곳으로 만들어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