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를 건강하게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30~40℃에 육박하는 뜨거운 여름 날씨는 우리의 입맛을 저하시키고 활력을 잃게 만듭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 잘 먹고 건강을 챙겨야 할 시기입니다. 더위를 물리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채소, 과일, 단백질 등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대표 음식을 이용한 건강한 밥상

 

제철 과일과 채소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땀 배출이 많은 여름에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는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콩국수와 같은 저열량 고단백 식품은 더위도 식히고 건강에도 좋은 대표 식품입니다. 여름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여름 식탁을 푸르게, 열무

 

열무는 ‘어린 무’ 라는 의미로 여름을 대표하는 제철 녹색 채소입니다. 열무의 잎은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하고 특히, 여름 열무는 수분이 많고 칼슘과 칼륨이 풍부하여 뼈와 치아의 건강은 물론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 A와 비타민 B,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여름 등산에 단짝 친구, 오이

 

오이는 수분이 많아 부족한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체내에 쌓인 열이나 습기를 없애주기 때문에 더위에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몸의 상태를 조절하고 나른하고 식욕이 없어지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채소이기도 합니다.

 

 

온 가족 여름휴가 필수품, 수박

여름철 가족들과 휴가를 가거나 휴식을 취할 때 더위를 식히는 대표적인 과일이 수박입니다. 수박은 약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여름철 땀으로 배출된 우리 몸의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B1, B2, C, 칼륨, 인, 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과일로 더위에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여름철 식중독 천연 해독제, 매실

  

여름은 미생물 번식이 활발한 시기입니다. 매실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높여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피루브산, 피크르산과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구연산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저지방 고단백 여름 보양식, 콩국수

 

콩국수의 콩은 칼로리와 지방은 낮지만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B군, 철분, 이소플라본과 같이 건강 유지에 필요한 성분들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콩국수에 이용되는 검은깨나 검은콩, 흑미는 대표적인 ‘블랙 푸드’로서 노화와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