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보건의 허브역할 수행
지역산업보건의 허브역할 수행
<제주근로자건강센터 건강정보>
제주근로자건강센터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에게 직업성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건강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건강센터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산업위생기사, 간호사, 심리상담사, 운동처방사 등이 상주해 전문의 건강상담, 직업환경상담, 뇌심혈관질환 예방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상담 등 총 5개 전문분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직업관련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상담, 기초 건강진단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직무스트레스 상담 등 최소한의 공공기초 직업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 등 기초검사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정도 평가를 위한 자율신경기능검사, 체력측정 등 기초적인 검사를 통해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 및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있다.
보건관리자가 없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우리회사 주치의’ 프로그램도 호평받고 있다. 시간적, 비용적 요인 등으로 보건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소규모 사업장이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원할 경우 근로자건강센터는 ‘우리회사 주치의’ 협약을 체결해 체계적인 산업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회사 주치의’ 협약을 체결한 사업장은 6월말 기준 총 142곳. 이들 회사에 대해서는 서비스직, 생산직, 사무직 등 직종에 따른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업장 근로자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여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장의 반응이 좋아 ‘우리회사 주치의’ 제도를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 근로자건강센터는 시청, 교육청,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하여 취약계층 근로자 건강보호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 제주국제자유개발도시(JDC), 제주금연지원센터 등과 협업하여 전문교육 및 건강상담 서비스를 시행해 근로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근로자건강센터는 직종별 맞춤 건강관리교육, 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제주지역 사업장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역내 산업재해 발생률을 감소시켜 지역산업보건의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관련 대응 방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근로자들의 면역관리를 위한 상담 및 교육도 진행중이다.
<아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