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환아를 친자식처럼 지극 정성으로 돌봐
우리 부서의 강경혜 책임간호사를 칭찬합니다.”
신생아중환자실의 간호사들이 같은 부서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강경혜 간호사를 칭찬코너로 초대했습니다. 동료들은 강 간호사가 언제나 산모와 아기들의 아픔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끊임없이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며, 입원한 아기들에게 필요한 용품을 직접 구입하거나 만들어 제공하는 경우도 많으며, 선·후배 사이에도 두터운 신뢰로 환자와 보호자 뿐 아니라 후배들도 많이 믿고 따르는 간호사라고 칭찬합니다. 동료들의 이야기를 모아보았습니다.
☆ 예전에 26주만에 810g의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중환자실에 85일 정도 입원했던 아기에게 성장속도에 맞춰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들어 제공(아기 싸개, 베개, 바운더링 등)해줬습니다. 또 30주만에 몸무게 1,400g으로 태어난 쌍둥이가 있었는데 아기들의 진정 및 성장발달을 위한 바운더링 및 아기 베게 등을 직접 인터넷으로 정보 수집하여 샘플을 받아 제공해주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미숙아의 부모들이 강 간호사에게 매우 고마워했습니다.
☆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아기들을 자신의 아이인양 돌봅니다. 근무시간 외에도 병원에 입원한 아기들 생각만 하세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일을 본인의 일처럼 해결하려 하고 매순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까지 많이 배우고 있으며,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 신규간호사를 위해서 매년 실무교육지첨서를 업데이트 해주고 보기 편하게 정리해주기도 합니다. 일을 할 때도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없는지 끊임없이 탐색하고 실천합니다.
☆ 만약 내 아이가 아플 경우 직접 간호해달라고 쫒아다니며 부탁하고 싶을 정도로 배려심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환자든, 보호자든 항상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공감해주며 직접 솔선하는 태도로 선후배 관계에서도 신뢰와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는 멋있는 간호사입니다.
☆ 어떻게 하면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환자(신생아, 산모)가 더 편할 수 있을지, 항상 생각합니다. 많은 후배 간호사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출근해서 퇴근때까지 충실한 모습을 보이며, 정리정돈, 효율적 업무관리, 의견 제시 등으로 환경 개선 등을 도모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신생아들이 너무 사랑스러워~
아기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서 신생아중환자실 지원하여 근무한지도 어연 17년이 되었네요. 나의 손길로 쑥쑥 성장해서 부모의 품으로 안겨드릴 때 너무 행복감을 느끼곤 합니다. 특히 미숙아는 입원 기간이 길수 밖에 없는데 입원 해 있는 동안 간호하다 보면 자연스레 아기에게 애착이 갑니다. 모든 걸 해주고 싶기도 하고 소신을 갖고 간호를 하게 됩니다.
아울러 미흡한 나를 칭찬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