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근로자건강센터

생활습관병 대사증후군, 방치시 합병증 유발

제주한라병원 2020. 9. 10. 15:49

생활습관병 대사증후군, 방치시 합병증 유발

 


우리나라의 30세 이상의 성인 중 1/3에 달하는 인구가 대사증후군으로 점점 비만인구가 늘어나며 대사증후군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 비만, 고혈압과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의 위험요인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3가지 이상 나타나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생기는 특징적인 증후군이다.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 과음 및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해 생활습관병으로 불리고 있다.


다음의 진단기준 중에서 세 가지 이상이면 대사증후군에 해당한다. △허리둘레: 남자 90cm(35인치)이상, 여자 80cm(31인치)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또는 약물복용 중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남자 40mg/dl 이하, 여자 50mg/dl 이하 또는 약물복용 중 △혈압: 130/ 85mmhg 이상 또는 투약 중 △공복혈당: 100mg/dl 이상 또는 투약 중
대사증후군은 당장 불편한 증상이 없다고 해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동맥경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로서 대사증후군을 만족스럽게 치료하는 단일 치료법은 없고 각 구성 요소에 대한 개별적 치료를 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갖고 있는 환자는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에 중요하다.


무엇보다 생활습관교정은 필수적인데 그중 짜게 먹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혈압이 높은 대사증후군 환자라면 신경 써서 식단을 짜는 것이 좋다. 식단에서 제외되어야 할 음식으로 튀긴 음식, 고지방 음식 등이 있다.


제주근로자건강센터는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의 종합건강상담, 산업간호사의 뇌심혈관계질환 상담, 운동처방사와 물리치료사의 근골격계 상담, 전문상담사의 직무스트레스관리, 산업위생기사의 작업환경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도내 사업장 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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