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발전의 주역이 될 발걸음 확신
<제주한라병원에서의 첫 발걸음을 시작하며...>
병원 발전의 주역이 될 발걸음 확신
WE호텔에서 2박 3일 동안 신입간호사 입문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연수를 가기 전 나는 연수에 대한 기대감과 긴장감 그리고, 설렘과 두려움으로 가득했다. 간호사로써 사회에 첫발 내딛는 것에 대한 낯선 감정들이였다.
Human skill-up이라는 대화게임은 서로 간 주어진 대화의 소재 틀 토대로 질문과 답변을 하며 내 동료를 알고, 동료가 생각하는 나를 아는 게임이다. 대화의 소재 틀이 있어서인지 내 동료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조직은 개개인이 만나서 서로 협력하는 것이 조직요건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던 나에게 다시금 이런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은 야외에서 진행되었던 조별활동이다. 야외에서 조원들과 미션을 수행 하던 중, 돌에 발바닥이 찍히면서 잘 걷지 못하게 되었던 나에게 조원들은 서로의 어깨에 팔을 올리라며 부목이 돼 줬다. 결국 걸음이 느려 주어진 미션의 시간은 초과했지만 협력으로 미션을 성공하면서 공동체의식의 중요성을 알게 된 활동이었다.
가장 나한테 다가왔던 것은 내 자신의 절대적 목표에 좀 더 접근시킬 수 있는 최초의 행동으로 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 안에서 밖으로 꺼내오는 성취동기 개발 프로그램 이였다. 큰 소리로 다짐을 외치면서 나의 가치를 백배, 천배, 만 배 증대 시킨다는 다짐을 성취할 수 있을 것 이라는 강한 자신감이 생겼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 연수가 아니면 배울 수 없는 값진 자산을 얻었다. 연수를 통해 인성 함양됨은 물론이고 공동체의 중요성, 동기부여를 확실히 해 둘 수 있었다. 앞으로 있을 일들이 아직은 실감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분명한건, 제주한라병원의 간호사로써 한 걸음을 내 딛고 그 걸음이 성장의 주역이 되기 위한 발걸음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중환자실 소정은 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