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바라기센터

긴급 생활지원 및 주거환경개선 지역연대컨퍼런스

제주한라병원 2015. 4. 29. 11:27

긴급 생활지원 및 주거환경개선 지역연대컨퍼런스
제주해바라기센터, 성·가정폭력 피해자 대상으로 서비스 지원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 재발 가능 및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가정에 제주해바라기센터 직원과 경찰이 함께 방문하여 긴급 생활지원 및 주거환경개선 필요성에 대한 진단을 실시한 후 관련 지역전문기관과 함께 사례를 공유하여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TF(Task Force)팀을 지난 10일 소집했다.


제주해바라기센터와 경찰 및 관련 전문기관이 제공하는 기본지원이외의 긴급생활물품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을 함으로써 재발생을 방지하고 불안요소 제거 및 완화를 목적으로 (2015. 4. 1 ~ 2015. 12. 30)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에 따른 기대효과로, 피해이전 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견줄 만큼 건강한 삶의 질을 회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지역연대 사례공유 및 컨퍼런스를 통해 피해자 중심의 구심점을 이루어 성폭력, 가정폭력 지원 전문기관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피해자 지원에 대한 욕구가 높아질 뿐 아니라 지역기관간의 연계가 활성화 되어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에 이바지 할 것이라 예상된다.


제주해바라기센터는 지난 2006년 '성폭력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개설·운영돼 오다 올해 1월 아동·장애인 심리치료 지원 서비스센터의 기능을 추가해 '제주해바라기센터'로 확대 개편됐다.


제주해바라기센터는 제주한라병원에 여성경찰관과 상담사, 간호사, 임상(심리)치료사가 상주하며 24시간 365일 증거채취 및 수사, 상담, 법률지원, 병원치료 등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진료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있고, 가정폭력 피해자의 경우는 예산범위 안에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추가조사 및 법정 출석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진술녹화를 통해 이중 조사 등을 예방하고 있고, 피해자 신변보호를 위해 진술조서에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않고 가명조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