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사람들/아픔을함께해요

정부․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새로운 의료패러다임 주도 노력

제주한라병원 2014. 11. 25. 13:40

정부․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새로운 의료패러다임 주도 노력
대외사업부

 

병원은 질병이나 질환에 대해 의료를 제공하고 환자가 입원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더 이상 치료기관의 위상에만 갇혀 있지는 않다. 진료의 질의 중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이제는 그것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다. 아직까지도 병원은 ‘병원 입장에서 생각하기’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선택의 주체인 소비자,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가 깊숙이 자리 잡게 된 것은 1885년 최초 병원인 광혜원 설립 이후 약 130여년간 환자를 치료하는 기관으로서만 존재해왔기 때문이다.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환자와 치료를 해주는 절대적 존재인 병원의 관계가 너무나 오랫동안 인식을 지배해왔기에 의료서비스를 주체적으로 구매하는 의료 소비자 시대에도 이러한 생각이 쉽사리 변화하지 않는 것이다.

제주한라병원 대외사업부는 병원의 기본적인 기능인 치료기관으로의 기능에 다양한 역할을 추가해서 지역 사회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즉 병원의 설립 목적인 양질의 의료 서비스와 연계된 다양한 융·복합 사업들을 유관기관들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역선도의료기술육성사업에서는 체류형 재활휴양치료 실용화 사업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광역경제권선도산업육성사업에서는 휴양형 LOHAS MICE상품 육성사업을 통해 수치료 연계 LOHAS(Lifestyle of Heath and Sustainability) 상품 개발, 로하스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에서는 서귀포시 하원동 일대에 병원과 호텔을 융합해 국내 최초의 의료관광 선도모델인 헬스리조트 ‘THE WE’를 천연유래물질 힐링 상품 및 기업들과 연계 협력하는 힐링 플랫폼 확산 사업으로 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단위 학교폭력예방사업에서는 ‘로하스행복교실사업단’을 발족하여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방송과 연계한 로하스행복교실 캠페인 사업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외사업부는 정부기관, 유관기관, 기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도병원으로서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광용․대외사업부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