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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의 아름다움 화산섬의 특징 느낄 수 있어

제주한라병원 2014. 10. 28. 10:29

한라산의 아름다움 화산섬의 특징 느낄 수 있어

 

 

 

 

흔히 조경이라 하면 건물 외의 공간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헬스리조트 The WE의 조경은 호텔의 안팎을 구분하지 않는다. 실외의 조경이 자연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조경이라면 실내의 조경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The WE의 건물과 자연을 연결해 주는 가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The WE의 핵심가치 중 하나가 컨버젼스, 즉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의료와 호텔, 그리고 웰네스의 융복합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라는 점을 감안할 때, 가장 궁극적인 융합모델이 바로 제주를 상징하는 한라산, 그 중에서도 가장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해발 350m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융합을 통한 조화가 아닐까 싶다.


먼저 스카이라운지가 위치해 있는 6층에 올라가 보자.

 

 

 


헬스리조트 The WE의 6층은 ‘델라’라는 이름의 스카이라운지와 외부 정원이 위치해 있다. 스카이라운지라는 말 그대로 The WE 안에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델라’이다. 멀리 보이는 산과 가까이 있는 조경을 하나로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꾸며 놓은 것이 이 곳의 주요 특징.


호텔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산세를 6층 정원 안으로 끌어들여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해 놓았다. 호텔과 접해 있는 듯 보이는 저 멀리 있는 산이 건물 안으로 들어와 얕은 산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조경의 세심함을 느끼게 해 준다.

특히 이 곳에서는 화산섬인 제주도의 특징을 이미지화 하기 위해 제주 특유의 각돌을 조경에 사용했다. 제주 각돌은 돌이 빨리 식으면서 온도 차이에 의해 인위적으로 다듬어 놓은 듯 반듯한 사각 모양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델라’의 정원 한 쪽에는 대자연이 그려내는 한 폭의 그림이 연상되는 다양한 분재들이 자리잡고 있다. 주변 산을 비롯해 호텔의 숲과 정원에 소나무가 많은 것을 고려해 소나무 중심으로 분재를 가꿔 놓은 것. 자연의 미니어처라 불리는 분재, 이 또한 주변의 자연을 호텔 안으로 끌어들인 자연의 영속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델라’의 정원에서 아래 쪽을 내려다 보면 3층 야외 테라스에 붉은 화산 송이가 깔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화산섬 제주를 상징하는 송이는 물기를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물기를 흡수했을 때 색깔이 붉어지는 특징이 있어 마치 테라스 전체에 붉은 카펫을 깔아 놓은 것처럼 독특한 색상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6층 정원에는 잔디밭만으로 조성된 공간이 있다. 건물의 세련됨이나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는 다른, 어떻게 보면 약간은 허전해 보이는 잔디밭이야말로 한민족 예술의 상징인 여백의 미를 공간적으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주변의 아름다움과 함께 편안히 쉬고 햇살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보다 깊고 넓은 미를 전달하는 여백의 미와 같이 아무런 장치가 없지만 The WE를 상징하는 ‘힐링’이라는 단어와 같이 나를 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