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후 삶의 질에 영향줘…적극적 치료 필요
남성 갱년기, 이제 The WE와 함께 하세요!
중년 이후 삶의 질에 영향줘…적극적 치료 필요
혹시 주변에 지속적인 피로감이나 우울증, 신경과민, 집중력 부족을 호소하는 중년 남성이 없는가?
만약 내 남편 또는 내 아버지가 이전과는 다르게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한번쯤은 남성 갱년기를 고려해 봐야만 한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스태미너의 상징으로써 일반적으로 남성의 성 기능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 테스토스테론은 여성에게도 분비되며 피부, 모발, 뼈, 근육, 뇌, 전립선 등 전신에 작용하여 다양한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주요 호르몬 중 하나다. 따라서 테스토스테론의 부족은 성 기능의 감소 외에도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50대를 전후로 여성 호르몬의 감소가 급격한 것에 비해 남성은 20대부터 남성 호르몬이 조금씩 감소하지만 고령이 되어서도 어느 정도는 남성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동일한 연령의 남성이라 하더라도 분비되는 남성 호르몬의 양은 차이가 있는데 이는 평소 생활 습관, 잦은 과음이나 비만, 고혈압, 당뇨, 간질환, 심장질환 등에 의해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남성 갱년기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은 성욕 저하를 기반으로 발기부전, 근육량 감소, 체지방 증가, 골다공증, 우울감 등이 대표적인데 이러한 증상은 다른 질병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증상만으로 진단할 수는 없고, 반드시 혈액 검사를 통해 남성 호르몬이 감소된 것을 확인해야만 한다. 보통 혈액검사는 남성 호르몬의 혈중 농도가 가장 높은 오전 7시에서 11시 경에 채혈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록 남성 갱년기 증상이 있다 하더라도 검사 결과 남성 호르몬 수치가 정상보다 높다면 갱년기로 진단하기 어려우며 남성 호르몬 보충 요법이 필요하지는 않다.
이러한 남성 갱년기의 치료는 크게 일반적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 행동치료란 생활 습관을 바로잡는 치료요법이다. 특히 알코올은 남성 호르몬을 생산하는 레이디히 세포에 독성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절주를 해야하고, 곰팡이 치료제로 사용되는 케토코나졸이나 다양한 질병에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제제는 장기 복용을 금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중금속은 고환에 독성효과가 있어 중금속에 노출되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남성 갱년기 극복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행동치료와 함께 사용되는 방법이 바로 약물치료법이다. 약물치료는 남성 호르몬을 보충해주는 것으로 경구 복용제, 피부도포제, 주사제 등이 있고 환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사용하기 편한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은 남성 갱년기 약물 치료를 진행함에 있어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은 전립선암이나 유방암 환자에게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심한 요로증상이 있거나 수면 무호흡증, 울혈성 심부전이 있는 환자 역시 약물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성 갱년기는 중년 이후 남성의 삶의 질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치지만 간단한 호르몬 보충 방법으로도 어느 정도 쉽게 회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만 한다.
그러나 증상에 대한 치료를 이유로 호르몬제를 남용하거나 오용해서는 안 되고 임상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의료진의 관리 하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년 이후 남성의 건강 증진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예약 및 상담 문의 The WE 건강증진센터 064-730-1442